[헤럴드 프리미엄 2004-12-05 00:11]   보아가 격렬한 안무로 라이브 공연을 보여주지 못했다. 4일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2004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에서 최고 영예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보아는 이날 축하공연에서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로 무대에 올라 다소 아쉬움을 남겼다. 일본에선 라이브 공연을 고집하지만 국내선 립싱크가 잦다는 비난을 받은 바 있는 보아는 이날 공연서도 자신의 대상 수상곡 ‘My name’을 립싱크로 불렀다. 엠플로(m-flo)와 함께 ‘The Love Bug’를 부를 땐 라이브를 선보였지만 자신의 곡 ‘My name’은 격렬한 안무로 인해 직접 노래를 부르기 힘들었다고. 보아 측은 “오늘 무대서 선보인 안무는 보통 방송용 안무와는 달리 내용이 담겨 있고 훨씬 동작도 커 라이브를 고집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비록 라이브는 아니었지만 이날 보아가 오프닝 무대서 선보인 갱단을 연상케하는 스토리있는 안무는 행사장을 찾은 팬들을 열광케 해 “역시 보아”라는 호평을 받기도 했다. ============================ 얘는 왜 맨날 국내에서는 립싱크만 하고 일본가선 라이브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