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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드라마가 떠나도 명대사는 남는다.'

혜교짱 2004.12.05 09:30:05
조회 483 추천 0 댓글 6


   \'사랑이 떠나도 추억은 남듯 드라마가 떠나도 명대사는 남는다.\' 명대사는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기억하게 하는 최고의 수단이다. 드라마가 대중들에게 기억되는 수명은 대사들이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결정적인 순간에 던지는 촌철살인의 한마디가 시청자들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던진 채 오래도록 기억된다. 실제로 \'모래시계\'의 최민수가 남긴 "나 떨고 있니?",\'다모\'에서 "아프냐? 나도 아프다"와 같은 대사들은 작품과 함께 기억되며 여전히 여러 곳에서 인용되거나 패러디될 정도다. 최근 SBS \'유리화\' 2회에서 이동건이 "당신하고 있으면 가슴이 뛰어요"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자 벌써부터 시청자들은 \'명대사\'를 기대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한 KBS \'미안하다 사랑한다\' 8부 마지막에 등장한 소지섭의 나레이션도 \'미사 폐인\'들의 사랑을 더욱 끌어모으고 있는 중이다. 그만큼 시청자들의 뇌리에 깊이 각인된 대사는 극의 인기와 집중도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다. 올해의 히트작들, 명대사 쏟아내 올해 여름 인기 돌풍을 일으킨 SBS \'파리의 연인\'은 박신양의 "애기야, 가자"와 이동건의 "이 안에 너 있다"는 대사로 자석처럼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끌어들였다. 태영(김정은)을 포기해 달라는 수혁(이동건)의 간절한 부탁에 "다른 거 다 포기하고 하나만 가지라면 나 강태영 하나 가질거다. 널 잃어도"라고 말하던 기주(박신양)의 대사는 사랑에 눈이 먼 그의 심정을 잘 표현한 대목이다. 또한 박신양이 야심을 품은 최이사에게 "방아쇠를 당기는 건 오른손입니다. 왼손은 그저 도울 뿐이죠"라고 위협하는 대사도 방영 당시 큰 화제가 됐다. KBS \'풀하우스\'에서는 전국민의 유행어로 자리잡은 \'아자아자 파이팅!\'이 히트를 쳤다. 극중 지은(송혜교)과 영재(비)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서로 격려해주던 이 문구가 불경기를 맞아 기운을 잃은 대중들에게 큰 힘을 준 것이다. 또한 지은이 "이영재씨는 강혜원씨 지켜주세요. 난 이영재씨 지켜줄께요"라고 다짐하는 대사 역시 심지 굳은 사랑을 표현하는 좋은 대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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