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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강자는 없다...드라마 평준화 시대?

지나가다바라 2004.12.04 10:10:28
조회 876 추천 0 댓글 3






지상파 3사의 \'드라마 전쟁\'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시청률을 기준하다면 모두가 거기서 거기여서 드라마도 평준화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개 소리가 나오고 있다. 3일 현재 시청률이 30%를 넘는 드라마는 단 하나도 없다. 30%를 넘는 드라마가 수두룩하고 40%를 넘는 드라마도 심심찮게 나왔던 과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이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주말 드라마의 경우, 가장 최근인 지난달 27일과 28일 STV의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가 23.6%, 25..8%로 가장 높았고 K2TV의 <부모님전 상서>가 23.0%, 21.6%로 그 뒤를 이었다. 또 MTV의 <한강수타령>은 19.7%, 21.5%를, STV <토지>는 18.3%, 20.2%를, K1TV <불멸의 이순신>은 15.7%, 21.7%를 기록했다. <마지막 춤..>이 다소 앞서갈 뿐 다른 드라마들은 엇비슷한 수치를 보여준다. 이같은 모양새는 월화 드라마 간에도, 수목 드라마 간에도 비슷하다. 월화 드라마의 경우, 29, 30일 K2TV의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16.5%, 17.0%, MTV <영웅시대>가 16.0%, 16.6%, STV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는 17.2%, 16.4%였다. 수목 드라마도 지난 1일과 2일, K2TV <해신>은 20.2%, 19.7%를, MTV <12월의 열대야>는 14.6%, 15.3%를, STV <유리화>는 11.9%, 13.7%를 기록했다. 심지어는 금요일에 유일하게 2회 연속 방영하는 STV의 미니시리즈 <아내의 반란>마저 지난달 26일 20.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미니시리즈 뿐 아니라 일일연속극 경쟁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닐슨미디어리서치가 조사한 지난 주간 시청률은 K1TV 일일연속극 <(금쪽같은 내새끼>가 24.7%, MTV의 <왕꽃선녀님>은 24.6%로 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각 방송사간 드라마 경쟁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지만 매회 시청률 순위가 바뀌기도 할 정도로 절대강자가 없는 혼전양상을 보이는 것은 방송사상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우리나라 드라마 중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드라마는 97년 4월20일 K2TV의 주말극 <첫 사랑>이 기록한 65.8%. 이밖에 MTV의 <사랑이 뭐길래>가 64.9%, STV <모래시계>가 64.5%(76%), MTV의 <허준>이 63.5%를 기록한 적이 있다. 평균 시청률에서도 <사랑이 뭐길래>의 59.5%를 비롯 같은 채널의 <아들과 딸> 49.1%, <허준> 48.9%, K2TV <첫사랑> 47.1%, MTV <대장금> 46.2%, <모래시계> 45.4% 등 40%를 넘긴 드라마가 수두룩했었다. 과거와는 달리 최근의 드라마 경쟁이 \'군웅할거\'형태로 바뀐 까닭은 각 방송사마다 해외촬영과 신세대 스타군을 캐스팅하는 등 각별히 공들인 드라마들이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에 전파를 탄 때문이 아닌가 보여진다. 또 주제나 소재가 이질적인데다 드라마마다 완성도면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을 보여 특정 작품의 독주가 어렵게 됐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방송가 사람들은 "그만큼 우리 드라마들의 완성도가 높아졌고 시청자들도 각자 취향에 따라 자기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집중해 시청한다는 얘기"라며 "특정 작품의 독주가 어렵게 됐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방송가 사람들은 "그만큼 우리 드라마들의 완성도가 높아졌고 시청자들도 각자 취향에 따라 자기가 좋아하는 드라마를 집중해 시청한다는 얘기"라며 "특정 드라마가 독주하는 것보다는 더 낫다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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