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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한류 있다. 한국배우 더 믿음직"

파파라치 2004.12.01 09:29:34
조회 1175 추천 0 댓글 3




▲ 일본에서 온 아사히 방송의 마쓰모토 메구미 피디(왼쪽)와 리포터 가와사키 미치에씨. "일본에서 \'한류\'(韓流)는 분명히 있다. 한국의 음식과 화장품 등도 인기가 많다. 그러나 역시 배우 특히 남자배우들의 인기가 가장 높다. 이들을 일본 여성들이 좋아하는 이유는 일본 배우들보다 상대적으로 한국 배우들이 더 믿음직스럽고 남자답기 때문일 것이다. 일본 여성들은 대체적으로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제25회 청룡영화상이 열린 29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만난 일본 아사히 방송 마쓰모토 메구미 피디는 위와 같이 말하며 일본내 \'한류\'에 대해 확신했다. \'안녕하세요, 아사히입니다\'란 프로그램에 배우 장동건씨에게 꽃다발을 전하는 코너 촬영을 위해 내한했다는 마쓰모토 피디는 "물론 욘사마가 \'겨울연가\'로 한류의 불을 지폈고 가장 인지도가 높지만 지금은 배우들 뿐 아니라 사진집이나 영화 등 한국문화 전반에 걸쳐 한류가 형성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청룡영화상의 꽃인 스타들의 레드카펫 행사에는 400여명의 팬들이 배우들을 반겼다. 이 중 일본인들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았다. 어림잡아 100여명 이상은 돼 보였다. 이들은 장동건, 강동원씨 등의 사진을 손에 든 채 환호성을 지르며 스타들을 반겼다. <오마이뉴스>는 일본인들을 만나 그들이 체감하는 한류에 대해 들어봤다. -"일본 내 한류 있다, 한국남자 더 믿음직"- ▲ 장동건이 입장하고 있다. 이날 대화를 나눈 일본인들은 모두 \'일본에서 한류는 있다\'고 입을 모았다. 그들에게 \'지나치게 배용준 등 개인에게 초점이 맞춰진 것이지 한류라고 부르기에 무리가 따르지 않나\'란 질문을 던져봤다. 여행사를 통해 6명의 친구들과 \'청룡영화제 테마관광\'을 왔다는 한 주부는 손사래를 치며 "이미 일본에서 한류는 흐름이 됐고 이는 쉽게 꺾이지 않고 오히려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자신을 유코라고 밝힌 일본인 관광객 역시 "처음에는 욘사마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이병헌, 장동건, 원빈, 권상우 등 배우들의 인기도 욘사마 못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쓰모토 피디에 따르면 일본의 거의 매일 일본의 지상파 방송에서 한국문화(드라마, 영화 등) 관련 프로그램이 방영되고 있다. 주요 일간지 뿐 아니라 여성 주간지 등 언론에서도 계속해서 \'한류\'를 보도하고 있다고 한다. 또 최근 배씨가 일본을 방문했을 때 나리타공항에는 사상 최고 인파인 5천여명의 팬들이 몰렸다. 마쓰모토 피디는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심지어 3일 전부터 진을 쳤던 팬들까지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모 방송사의 통역을 담당했던 나혜령씨는 "최근에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이 방영돼 권상우씨의 인기가 치솟고 있고 하루 동안 지상파 방송에서만 한국드라마가 3번이나 방영된 날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언론을 통해 보여진 일본 팬들은 대부분 40대 이상 중년들이었다. 젊은 층에서는 이 흐름을 받아들이지 않는 건 아닐까. 마쓰모토 피디와 함께 한국을 찾아 장동건씨에게 시상식이 끝난 뒤 극적으로 꽃다발을 전해주며 뛸 듯이 기뻐한 리포터 가와사키 미치에씨는 "겨울연가의 순애보적인 사랑이 40대에서 60대 여성들을 자극했던 것이 사실이고 젊은이들의 열기는 상대적으로 중년층보다 많이 적은 편"이라면서도 "나를 포함해 점점 젊은층에서도 한류가 퍼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편을 설득해 1박 2일로 \'청룡영화상\'을 보러 왔다는 한 중년 여성은 "일본 드라마는 거의 젊은층 위주의 트렌드물이기 때문에 중년 여성들이 보기 어렵다. 때문에 겨울연가로 시작된 한류는 중년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그러나 젊은이들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국인 통역사 나씨는 "처음 시작은 중년이 했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이 따라가는 모습"이라며 "한 달에 한 번씩 한국을 찾는 중년여성들의 파워, 돈이 무서운 힘"이라고 분석했다 ▲ 카메라를 든 일본관광객들이 한국배우들을 보기 위해 레드카펫 주변에서 기다리고 있다. -지상파, 거의 매일 한류 방송... 중년에서 젊은이들로 한류 퍼져- 그렇다면 이들이 체험한 한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이날 만난 일본인들은 영화제에 참석해서 그런지 한국 영화에 정통했다. 배용준, 전도연, 이미숙 주연의 \'스캔들\'을 4번이나 봤다는 한 주부는 "한국 영화는 일본, 미국 영화에 비해 더욱 재미있다"고 칭찬한 뒤 "특히 \'태극기 휘날리며\'는 뜨거운 형제애와 장엄함을 보여주며 많은 감동을 줬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일본인은 "일본영화와 비교했을 때 스토리도 탄탄하고 영상미 특히 색깔이 아름답다"며 "한국영화를 찾는 일본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올드보이\'가 상영 중인데 꼭 보고 싶다. 최민식씨의 연기가 대단하다고 들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마쓰모토 피디는 "보아, 윤손하씨 등 이미 다른 (한국)스타들을 방송에서 다룬 적이 있다"며 "한류는 대세"라고 못박았다. 그러나 통역사 나씨는 "오늘 63세 여성이 \'평생 처음으로 무엇에 끌려 이렇게 직접 스타를 보러 한국까지 왔다\'고 말했는데 그 나이에 무엇인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 것에 감동했다"며 "그러나 한국정부 차원에서 \'한류\'에 대해 무방비로 놔둘 것인지 걱정된다. 오히려 일본에서 한류 관련 문화콘텐츠나 제품들이 더 많은데 이러다가는 흐름을 놓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시상식이 끝난 뒤 청룡영화상 홈페이지에서는 일본 이외 국가에서의 한류를 간접체험 할 수 있다. 시상 결과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가 올라온 것. 중국에서 보내온 아이디 \'Cat.ear\'는 장동건씨의 남우주연상 수상을 축하했다. 그는 "쉽지 않은 수상을 했기 때문에 나 역시 더 기분이 좋다"며 "중국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 \'Mei\' 역시 장씨에게 "팬으로서 남우주연상 수상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머지않아 전세계 많은 팬들을 갖게 될 것"이라며 "(촬영중인) \'태풍\'에서도 좋은 연기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 제25회 청룡영화상이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 대극장에서 29일 저녁 열렸다.   . . . . . . . 그런데 어제 청룡영화제..... 뭔가 어설프고 싱거웠던것 같다. 영화들이 누가탈지 거의 뻔~~했고. 영화관계자들의 상이 노나먹기 식으로 보였으니..... 근데 "여친소"는 왜 거서 빠졌을까? 빠진영화들이 좀 많았었다...... 어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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