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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문숙, 성유리, 이인혜가 그룹으로 뭉쳤다!

-_- 2004.11.30 11:49:16
조회 2074 추천 0 댓글 9






안문숙, 성유리, 이인혜가 뭉쳤다! [경향신문 2004]   “딱 6개월만 운전자들의 잠을 확실히 깨어놓으려고 시작했죠. 저는 교양, 품위, 고운 목소리 대신 ‘내지르기 기법’을 시도했어요.” 나른한 오후, 라디오에서 쏟아지는 걸쭉한 입담이 택시기사 등 운전자의 졸음을 씻어내는 묘약이 되고 있다. 교통방송(TBS) ‘안문숙의 4시를 잡아라’(매일 오후 4시5분~5시50분)의 진행자인 안문숙씨는 요즘 운전자들 사이에선 탤런트보다 ‘졸음운전 퇴마사’ ‘안전운전 계몽자’로 더 유명하다. 안씨는 화끈하고 박력이 넘치는 말투와 걸쭉한 사투리, 20년 연기 인생에 축적된 재치와 노련함을 마음껏 발산하며 지친 오후 시간대에 핸들을 잡은 운전자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저의 곱지 않은 목소리에 대해 처음엔 ‘웬 도떼기 시장이냐’ 등의 비난이 있었지요. 하지만 점차 반응이 오더군요. 한달 전에는 하루 생방송 도중에 청취자 문자메시지가 무려 5,400여개나 날아왔답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사이트에 ‘안4라’란 저의 팬카페까지 생겼어요.” 그는 출연 섭외가 들어온 지난해 10월, 그간 라디오로는 별로 빛을 보지 못해 진행을 맡지 않으려 했지만 매니저가 덜컹 사인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방송을 시작했다. 그러나 안씨의 개성과 목희수 PD 등 제작진의 연출력이 어우러지면서 몇달 전부터 다른 방송사들도 인정하는 같은 시간대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떠올랐다. 이제는 그가 비오는 날 “지금부터 모두 전조등 켜랑께!”라고 ‘명령’하면 실제로 차들에 일제히 불이 켜지는 모습이 폐쇄회로(CC) TV 화면에 뚜렷이 보일 정도다. 길이 막히면 그를 알아보고 오토바이로 스튜디오까지 태워다 주는 교통경관 팬들도 생겼다. 방송 7개월째에 접어든 그는 요즘 한몸에 받는 인기를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사명감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화끈한 진행’의 여파로 성대가 매우 좋지 않지만 사고를 가장 많이 줄이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는 각오로 다가올 장마와 무더위때 선보일 ‘잠 깨는 묘약’을 연구하고 있다. 〈김정섭기자 lake@kyunghyang.com〉 ================================================================== 풋치모니! 안문숙 yasuda kei 성유리 yoshizawa hitomi 이인혜 goto m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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