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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맨슨, 또다시 한국 찾는다

mOBSCENE 2004.11.28 11:15:46
조회 1568 추천 0 댓글 14




마릴린 맨슨, 또다시 한국 찾는다 엽기쇼크록의 대명사 마릴린 맨슨이 또한차례 한국을 찾는다. 지난 2001년 내한공연 성사일보에서 윤리위원회의 반대로 무산됐다가, 지난해 첫 내한 공연을 가지며 다양한 화젯거리를 양산했던 마릴린 맨스는 오는 2005년 2월2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또한차례 내한공연을 더 갖기로 했다. 이는 마릴린 맨슨이 지난해 국내 관객들이 보여준 뜨거운 반응과 열정적인 관람자세에 반해 꼭한번더 공연을 펼치고 싶다는 뜻을 피력한데 따른 결과다. 마릴린 맨슨은 섹스의 화신 \'마릴린 먼로\'와 세기의 살인마 \'찰스 맨슨\'의 두 이름을 조합한 섹스 엽기 지향의 쇼크록그룹으로 미국에서 조차도 \'청소년 유해 아티스트 1위\'에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고 있기도 하다. 실제로 수재로도 널리 알려진 리드싱어 브라이언 워너의 경우 이미 10년 이상 기독교학교를 다녀오다 전향, 공연장서 유리로 가슴을 자해하거나 성경을 찢는 퍼포먼스를 연출하는 각종 기행들을 일으켜 왔다. 마릴린 맨슨의 기행은 무대에서 자주 이뤄져 심지어 법적인 소송까지도 휘말린 바 있으며, 지난해 국내 공연에서도 놀라운 섹스 퍼포먼스와 쇼크록의 진수를 맘껏 발산한 바 있다. 현재 마릴린 맨슨의 두번째 방문을 두고 한 기독교 관련 매체는 "교계의 대책이 요망된다"는 기사를 올리며 이를 경계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마릴린 맨슨의 이번 무대는 베스트앨범 을 발표하고 진행하는 전세계 투어의 일환이다. *마릴린 맨슨은 누구? 마릴린 맨슨. 지난 93년 데뷔 당시 이름자체만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그의 이름은 섹스의 화신인 마릴린 먼로, 세기의 살인마 찰스 맨스의 이름을 조합해 만들었다. 이름처럼 그가 신봉하는 음악은 이름처럼 섹스와 타락과 악마주의. 음악외에도 외적인 컨셉 역시 기이하면서도 특이한 분장들을 고집해왔다. 끔찍한 외형을 차치하고도 그는 늘 기행들을 일삼아 왔다. 콘서트 도중 남성 팬의 머리를 부여잡아 자신의 음부부분에 문지른 사건으로 한차례 소송에 휘말린 것이 대표적인 해프닝 중 하나. 미국의 한 사회단체로부터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아티스트 1위\'의 영광(?)을 얻은 사건서부터, 콜럼바인 총기난사사건의 주된 원인 제공자로도 지목돼 한동안 곤혹을 치른 일도 있었다. 미국 사회는 그가 보수적인 가풍하에 10년 과정의 유명 크리스찬 학교를 졸업해 갑작스럽게 돌변했다는 사실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라는 앨범을 발표한 직후부터는 각종 기독교 단체들이 아예 두손두발을 들어버렸을 정도다. 하지만 수많은 미국 팝 전문가들은 "겉으로 보이는 특이한 이미지에 묻혀 음악 자체가 평가절하된 것이 사실이지만, 그의 음악은 때로는 위험한 것, 그리고 타락한 것도 예술일 수 있다는 사실을 새삼 방증하는 것"이라는 설명을 들려주며 호평을 전하기도 했다.      2004년 11월 27일    - Copyrights ⓒ 굿데이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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