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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연예인이 남자배우 군대문제까지 신경

임요환 2004.11.28 06:50:47
조회 1020 추천 0 댓글 2






[연합뉴스 2004-11-27 08:26]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 KBS 2TV 드라마 `쾌걸 춘향\'에 여주인공으로 출 연하게 된 한채영의 소속사는 지난 23일 "아직 캐스팅 기사를 쓰지 말아줄 것"을 부 탁했다. 그날 오전 11시 30분 윤계상이 12월 7일 입대한다는 공식 멘트가 나왔기 때문이 다. 한채영의 매니저 최수자 씨는 "캐스팅을 뒤집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윤계 상이 캐스팅된 것으로 생각하고 한채영을 넣었는데, 그를 대신할 남자배우가 그에 못미친다면 난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출연중인 임수정 소속사도 캐스팅 단계에서 소지섭의 군대 문제에 신경썼다. 캐스팅 직후 송승헌 장혁 한재석의 병역 비리 사건이 터졌고, 당시 연예계는 `병풍(兵風)\'에 몸살을 앓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남자 배우들의 군대 문제에 대해 여배우 소속사에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배우 소속사들은 "올해도 이런데 내년에는 도대체 누구랑 파트너를 이루느 냐"며 울상짓고 있다. 연예계에 몰아닥친 `병풍\'은 결코 올해에만 그치지 않을 태세다. 내년에는 더 심각하다. 원빈, 소지섭, 박광현 등 이미 내년에 군대가기로 확정된 배우외에 군대가지 않은 연기자들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강동원, 이정진, 이동건, 안재모, 양동근, 연 정훈 등 20대 중ㆍ후반의 배우들이 대부분 군대 문제가 복병처럼 걸려있다. 비리 사 건과 연루된 세명 외에 홍경인, 윤계상, 김인권 등이 최근 입대했거나 할 예정이다. 언제 가도 가야할 군대이지만, 상대적으로 30대 이상의 배우들과 더 많이 작업 하는 영화계와 달리 20대 배우들에게 전적으로 의존하고 있는 방송 드라마 제작 현 실에서 이는 여간 곤혹스러운 문제다. 더욱이 대부분의 미니시리즈 형식의 드라마 는 두 명의 남자와 한 여자의 갈등구조로 돼있어, 여자 배우보다는 남자 배우가 현 실적으로 더 필요하다. 이 때문에 군대 문제를 해결했거나 몇 년 정도 여유가 있는 주조역급 연기자가 내년에 보다 많은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 방송사 드라마국 고위관계자는 "벌써부터 군대 문제가 걸리지 않는 남자 배 우들이 캐스팅 단계에서 튕기는 현실이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더 좋은 조건에서 캐스팅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후 "연기력은 부족하지만 이름은 알려진 배우 들에게 내년은 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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