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바레인 필리핀까지 \'욘사마 열풍\'에 깜짝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현록 기자] 일본 열도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배용준의 방일 소식이 한일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서 이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AP와 로이터 등 세계 주요 통신사는 물론 미국과 영국, 캐나다와 대만, 인도, 필리핀에서 중동의 섬나라 바레인까지 일본에 불어닥친 배용준 열풍을 상세히 전했다. 세계적 통신사인 AP는 \'한국의 드라마 스타가 도쿄 공항을 가득 채웠다\'라는 제목으로 배용준의 일본 입국과 그를 둘러싼 열풍을 보도했다. 로이터는 지난 26일 배용준이 묵고 있던 호텔 앞에서 그를 보려고 몰려든 팬들이 다쳤다는 소식과 함께 한국과 일본의 역사적 관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영국 BBC 역시 웹사이트를 통해 배용준의 입국 소식과 함께 일본의 한류 열풍을 상세히 설명했다. 영국의 더 타임스는 "일본인들이 오랜 적의 새로운 얼굴에 일본이 달아올랐다"면서 배용준을 중심으로 일본을 강타한 한국 열풍을 보도했다. 더 타임스는 특히 "배용준이 한국 남자에 대한 일본 여성의 생각을 바꿔놓았다"고 평가했다. 배용준 열풍은 이에 그치지 않고 인도와 바레인, 필리핀 등 세계 곳곳으로 번지고 있는 추세다. 대만의 타이페이 타임즈는 \'일본 여성들, 배용준 보러 나리타 포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배용준의 입국 당일이었던 지난 25일 나리타 공항에 수천명의 일본팬이 몰린 사건을 상세히 보도했다. 인도 언론인 인디안 익스프레스와 온리펀잡닷컴 역시 이같은 사실을 인도에 소개했으며, 중동의 섬나라 바레인에서 발행하는 신문인 \'걸프 데일리\'도 배용준 소식을 연예 주요 뉴스로 전했다. 한편 이같은 집중적인 보도에 따라 배용준 공식 홈페이지는 물론 배용준 관련 DVD까지 세계적으로 알려지고 있다. BBC의 경우 홈페이지 월드뉴스를 통해 "한국의 스타가 도쿄를 열광케 했다"고 전한 뒤 배용준의 공식 홈페이지(www.byj.co.kr)를 링크로 연결시켰다. 타이페이 타임즈와 마닐라 타임즈도 "일본 여성들이 배용준을 보러 공항을 메웠다"고 보도하면서 한켠에 배용준의 DVD 판매 한국사이트를 링크했다. rok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 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왠지 한국에서만 냉랭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