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의 라이벌이 등장했다!" 최근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던 \'인터넷 얼짱\' 이연희가 사극으로 데뷔해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연희는 KBS 2TV 대하사극 <해신>에서 장보고의 연인인 정화의 어린 시절로 나와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청순한 얼굴에 걸맞지 않는 허스키한 목소리까지 정화 역을 맡은 수애와 꼭 닮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현재 여고생 배우로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문근영 못지 않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도 높다. 지난 2000년 SM 베스트 선발대회 1위에 오르며 연기생활을 시작한 이연희는 그동안 그룹 \'동방신기\'의 \'My little Princess\'와 \'The way you are\'에 출연했으며 후지필름, 클린엔 클리어 등 각종 CF에서도 얼굴을 알렸다. 특히 조인성과 함께한 후지필름 CF에서는 그림을 그리는 여자로 등장해 청순함을 과시했다. 이연희는 연기자가 되기 위해 2년 동안 연기 수업을 받아온 준비된 신인이다. 이미 이연희가 교복을 입은 사진 등 각종 사진들이 인터넷에 올라와 \'전지현의 뒤를 이을 청순미인\'이라는 호평을 들으며 인기를 예고해왔다. 이연희는 다음주까지 <해신>에 출연하며, 앞으로 드라마를 통해 연기의 발판을 마련해갈 계획이다. 정유미 기자 happy@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