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벌 나선 `장나라`의 `이색 변신` [ETN TV 2004-11-26 18:15]      귀엽고 깜찍한 장나라씨가 중국측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중국 정벌에 나섰습니다. 얼마전 초대형급 사극드라마 \'디아오만 공주\'에 캐스팅 됐는가 하면, 광고 촬영까지 했는데요. 중국과 몽골을 오가며 한국의 위상을 떨친 장나라씨의 활동 모습을 담았습니다. [촬영장면] 국내를 넘어 아시아의 명랑소녀로 거듭나고 있는 장나라씨가 중국 정벌에 나섰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천연색색의 환영도구를 가지고 장나라씨를 마중나온 중국팬들의 모습인데요. 그녀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팬클럽 회원들! 장나라씨를 환영하는 의미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귀중한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바로 이렇게 직접 돌에다 장나라씨를 그려서 새긴 수공예품이었습니다. 오자마자 환영인파에 둘러 싸였던 장나라씨. 이번에는 취재진들이 그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귀엽고 깜찍한 장나라씨의 미소를 놓칠새라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장나라씨가 중국을 방문한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영화와 광고촬영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인터뷰-장나라]"안녕하세요. 장나라입니다. 여기는요. 북경 전용학원입니다. 지금 영화를 배우는 학생들의 배움의 장터입니다." 바쁜 와중에도 팬들을 위해 숙소를 공개하는 장나라씨. 그런데 숙소가 좀 특이하네요. [인터뷰-장나라]"제가 여기서 이동도 하고 씻기도 하고 다 하는..." 장나라씨가 10억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이유는 가수면 가수, 연기면 연기 무엇을 해도 빛나는 그녀의 깜찍함 때문일 텐데요. 그래서일까요? 잘못하면 꿈에 나올까 약간을 무서울법한 경극분장도 이렇게 장나라씨가 소화하면 사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작은 몸이 버티기에 힘들어 보이는 장신구를 달고 광고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는 장나라씨! 장신구의 무거움에, 알아들을 수 없는 중국말에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꾹 참고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는 그녀! 몸살이나 나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장나라씨 자신이 분장한 모습에 놀라는 표정이죠?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중국어로 팬들에게 인사하는걸 잊지 않습니다. 그녀의 촬영이 끝나기만을 목이 빠져라 기다린 아저씨, 아줌마 스탭들. 이 순간을 놓칠 리가 없죠. 카메라를 보며 김치! 아쉬움을 뒤로하고 중국을 떠난 장나라씨의 다음 행선지, 바로 몽골입니다. 이곳에서도 장나라씨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공항을 벗어나자마자 이렇게 그녀의 얼굴이 담긴 광고판이 시내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장나라씨는 몽골에서 직접 팬들을 만나는 행사를 준비했는데요. 역시 아시아 곳곳에서 한류의 영향이 미치지 않는 곳은 없나봅니다. 이른 시간부터 기다린 그녀의 팬들! 모두들 파란색 옷으로 맞춰 입고 장나라씨의 등장을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사회주의 국가인 몽골에 울려퍼지는 장나라씨의 노래소리.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에 장나라씨는 이날 매우 감격했다는 후문입니다. 무대 위에서는 누구보다 당당한 그녀지만 이렇게 아버지 앞에서는 귀여운 막내딸로 돌아가 어리광을 부리는 장나라씨! 그녀의 이런 사랑스러운 모습에 여러 아시아의 팬들은 오늘도 그녀를 향해 외칩니다. 나라 짱! 장나라 화이팅! ================ what the h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