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영화 \'DMZ…\' \'까불지마\' 연이어 개봉 듀오 UN 출신 김정훈이 연이어 스크린 무대에 나선다. 김정훈은 26일 개봉되는 영화 ‘DMZ 비무장지대’(감독 이규형)에 이어 12월3일 개봉되는 영화 ‘까불지마’(감독 오지명)로 연기자 변신을 선언하며 1주일 간격으로 자신의 영화 두 편을 잇달아 선보인다. 김정훈은 이규형 감독의 신작인 ‘DMZ 비무장지대’의 주연배우로 낙점된 데다 일본에서 월드 프리미어 시사회를 갖는 행운을 안았다. 김정훈은 “첫 번째 영화로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여 얼떨떨하면서도 기쁘다”고 소감을 털어놓았다. 김정훈은 이 영화에서 DMZ 수색대원을 자원해 10ㆍ26 사태 이후 긴박한 상황을 경험하는 군인으로 출연했다. 김정훈의 두 번째 영화는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오지명이 주연, 각본, 감독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까불지마’. 김정훈은 한국 최고의 가수 역할로 출연하는 신세대 유망주 임유진의 남자친구 역을 맡았다. 액션 위주로 진행되는 영화 속에서 풋풋한 사랑을 키워가는 설정으로 이야기 흐름에 활력을 준다. 그의 행보가 어떤 결과를 낳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