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를 어떤 병으로 죽일까 고민 중" [연합뉴스 2004.11.18 06:24:01]          [사진1설명] SBS TV 드라마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의 김태희 2004년 11월 22일 첫방송/SBS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김태희를 어떤 병으로 죽게 하느냐로 고민 중입니다."22일 첫 방송하는 SBS TV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극본 최완규ㆍ손은혜, 연출이장수ㆍ이진석)의 이진석 PD가 이색 고민을 털어놓았다. 주인공 김태희가 드라마후반에 병에 걸려 죽게 되는데 그 병을 무엇으로 할 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7일 오후 양재동 기아자동차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 "하버드대 메디컬스쿨 출신인 김태희가 멕시코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다가 병에 걸려서 죽는것으로 설정했다"며 "다만 어떤 병으로 정할지는 현재 작가, 의사와 상의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PD는 "드라마 설정상 병을 앓는 기간이 6개월이나 1년 정도로 길어지면 안된다. 그래서 (발병 후 사망까지 이르는 기간이 짧은) 췌장암이 드라마에 주로 등장하는데 그다지 극적이지 않아 고민이다"라고 덧붙였다. 16부작인 이 드라마에서 김태희가 병에 걸리는 장면은 13부부터 나온다. 드라마중반인 8부까지는 하버드대를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되며 그 이후에는 로펌이 주무대로 등장한다. 김태희는 이 드라마에서 하버드대 로스쿨 재학생인 김래원, 이정진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아버지와 함께 어릴 때 미국으로 이민 온 그는 독립심과 생활력이 강한인물이다. cool@yna.co.kr (끝)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래원이가 태희 엉덩이 만지는 장면도있더라.......이부분에서 난 강하게 느꼇어..이드라마 ㅅㅂㄻ 라고.... 키스씬도 50번이나 찍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