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수능으로 대학가는 입시제도를 욕하는게 아니라 왜 모든 사람이 동일한 길을 가야하는지 모르겠다는거임.

고지능자, 고소득자, 경계성 지능장애, 돌대가리 자녀 등등등 

서로 같은 학교에서 교육받게 하는거부터가 뭔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 같은데 

어릴때부터 자기 길을 뭘로 갈지 독일처럼 딱딱 정해지는 시스템이 난 더 좋다고 생각함..

평등주의가 아니라 뭔가 이 나라는 동일주의임 초등학교 때 부터 적성 찾아가면서 중학교 때 독일처럼 직업학교 갈놈 직업학교 가고 대학갈놈은 김나지움 같은곳 가면되고

공고 이런 제도도 결국 실패한게 학력 컴플렉스에 미친 산업화 세대, 586세대 때문에 결국 자기 자식들 대학은 무조건 가야하는 가스라이팅도 그렇고 결국 이런것들이 학력 인플레이션도 이끌어내고 공고 같은데에는 노골적으로 탈선하고 이상한 애들도 많이오고 그랬었지.. 그러면서 공고 같은데 갈만한 애들도 안가는 경향도 많아졌고

그리고 고3 한정으로는 예전에  0교시라고 교육과정에 없는 시간을 만들어서 공부 안하는 사람도 등교 시켜서 자습시키고 1학기 때 3학년 진도 확빼고 3학년 2학기 내내 수능 볼떼까지 자습만 시켰는데 이때 공부 안하는 사람 혹은 해외특례 입학으로 이미 여름에 대학학교 끝난 사람도 잡아다가 아침7시10분부터 오후4시까지 남긴거 보면 비효율의 끝판왕 같음. 수업이 있으면 이해라도 하는데 자습시킬라고 저렇게 잡아두는게 참.. 

이때 느낀게 한국이란 나라는 주먹구구식에 뭔가 진짜 효율성이 없는 나라라고 생각이들었음. 

이거에 대해서 불만을 토로하니까 대다수 사람들 반응이 공부안하는 애들이나 특례입학 얘네들이 전부다 학교 안나오면 남아서 공부하는 애들이 공부하고 싶겠냐라고 반문했는데 쟤네들이 전부다 안나와야 공부하는데 더 방해가 안되지 

이미 목적이 더 이상 없는 애들 학교에 남겨봐야 떠들기밖에 더함? 실제로도 그랬고 

애들이 떠들어서 학습 분위기 저해를해서 공부를 못한다 이러면 이해라도 가는데 애들이 학교 빼먹어서 공부를 못한다?? 이건 본인 의지박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