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 두 놈있는데

A라는 놈은 배달 ㅈㄴ게 하고

돈 열심히 모아서 자기 술집 차려서

지금 순수입 월 4-600씩 가져가더라

엄청 잘되는건 아니더라도 주말이나

공휴일 섞이면 꽤나 버나봄 ㅋㅋ

근데 B라는 놈은 허구언날 자존심만 쎄서

말만 존나게 함 ㅋㅋ

"내가 과거엔 어쨌고 앞으론 뭘 어떻게 할것이고.."

말만 존나게 함 ㅋㅋㅋ

이새끼 어릴떄는 포부가 남다르다고 느끼고

뭔가 자신감 넘쳐보이는게 좋았는데

그것도 몇년이지 지금까지도 아가리만 털고있는게

존나 한심하더라 ㅋㅋ

같은 배달원이라도 사람이 어떻냐에 따라서

발전의 정도가 정말 확연히 다르더라..

어제 술먹으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해봤는데도

진짜 10년정도를 입만 터는것도 능력이긴 함 ㅋㅋ

끝까지 자기 당장의 자존심이 너무 중요해서

거짓말과 허세로 그 연약한 속살을 숨기려

발버둥치는 모습이 너무 애처롭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ㅋㅋㅋ

반면에 가게 운영하는 친구는 그와중에서

사업확장 하려고 머리굴리는거 보면

분명 배울게 있는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