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서 머리털나고 첫 스펙 공개였는데(이제는 회사 명퇴할 나이에 이런 글은 무의미 하지만 아직도 개빡쳐서 써본다. 스펙평가를 가장해서 사람 차별하는 것도 아니고)

코멘트에 대한 나의 반박글(카페 댓글에 대한 대댓글.화살표가 내 대답)

음음..학벌이 발목을 잡는 것 같진 않은데. 영어영문학과이신데 정보기기 운용기능사는 왜 따신건지요..

→ 정보기기 뿐 아니라 타 자격도 스펙쌓으려고 취득하는 게 아닌 내 개인 취미인데.. 나도 한번 반박해보자. 다른 사람도 영문과인데 정보기기 있는데 그사람한테는 아무말 안하면서..다른사람한테도 그런소리하면 내가 이해라도 하지.. 사람 차별하는 것인가? 여담으로 그자격증으로 취업박람회 통신쪽에 면접보러 갔었는데 면접관이 관심있게 쳐다보던데.. 학점 4점대로 졸업했으면 할만큼 한거지.. 정보기기취득했을 때 상시필기시험에서 떨어진 적 있었는데 1시간동안 울면서 터덜터덜 돌아간게 생각나네.. 그것만 생각하면 그딴식으로 댓글다는 건 감정이 북받쳐서 개빡침. 영문과면 영어만 파야 되나. 타과도 영어전공자 못지않게 영어 잘하는 사람 많은데.. 난 어차피 영어로 성공할 순 없음. 현 상황으로 내가 토익공부한다 해도 무의미해서 더이상 토익공부 안함.

영어전공인데 토익도 너무 낮고 텝스도 너무 낮네요..

→ 그당시 600점대였고, 700점대를 끝으로 더이상 토익공부는 안하지만 난 수능때 영어 4등급 나온 사람으로(어떤 놈이 단어만 많이 알면 1등급이라던데 나는 겨우 4등급 나옴)써 사고력이 낮다고 판단해 더이상 어학공부를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내 대가리가 너무 나빠서.. 애초에 난 공부에 재능은 없음. 고딩때 내 꿈은 영문과 가서 교직이수하는 게 꿈이였는데 교직이수자체가 안되서 의욕을 상실한 것도 있다.

사무직계약직은 4년제는 잘 뽑지도 않아요

→ 좆소 사무직도 몇번을 붙었고 대기업은 영업직에 한정해 최종합격한 이력이 있고(문과출신은 오히려 영업이 붙기에 수월하다), 중견 전기직에도 최합했지만 안갔고.. 댓글 쓴 글쓴이가 나를 너무 깔보는군

이도아니고 저도 아닌 스펙을 가지셨잖아요

→ 애초에 내가 대기업에 붙은들.. 난 인간관계가 안좋아서 어딜가든 트러블을 일으킬 사람이니 그런게 무슨 의미가 있음

한군데 가고싶은곳 딱 집어서 거기에 맞춤 스펙을 만들어야지 이렇게 이도아닌 저도아닌 자격증만 가지고 계시면 기업에서 별로 눈여겨 보지 않아요

→ 당신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학창 시절 꿈이 교사였다. 그런데 이놈의 대한민국은 학과선택의 자유를 존중하기는 커녕 등떠밀려 하게 하는게 비일비재함. 너 이거 해봐라 저거해봐라.. 그딴 짓거리좀 하지말라고

    내가 하고 싶어서 영문과를 선택한거고.. 부모는 영문과 소리 내면 대갈통을 뽀개버리겠다는데.. 그래도 토익 700점대까진 만들었으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한거지. 최소한의 자존심이랄까. 애초에 토익700점이 목표였음.. 어학에 목매는 성격도 아니고.. 기술사를 최종합격하게 된다면 토익 만점 텝스 만점 안부러움. 댓글쓴 사람이 워딩을 세게 해서 나도 세게 답변한다

영문과 학점 4점대인데 토익이 600점대이면 학점을 인정해주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어차피 지잡대 성적은 인정안해주는거 알고 있는데.. 

영문과 토익 600?공부안했네요..

→ 난 단순암기 스타일이라 저런 사고력 적인 시험에 약함. 텝스도 추론문제가 과반수고 타임어택적인 요소가 큰데.. 난 어학시험만 보면 시간안에 푼적 없음. 글 읽는 속도도 느리고.. 애초에 사무자동화산업기사를필기 3년, 실기 2년(유효기간 막차에 붙음)걸려서 딸 정도면 그럴만하지

이분 재미있으신 분이네요.컴자격증이 몇갠가 그런건 취업에 도움 안됩니다

→ 취업박람회 갔을때 사무자동화보다 모스마스터를 더 우대한건 어떻게 설명할래.. 난 그 이후로 입술을 깨물고 빡공해서 모스마스터 따긴 했다만.. 오해하는게 있는데 난 취업목적으로 이러는게 아니라 자존심을 건드렸기 때문에 취득한거임

토익900,스피킹레벨6, 컴활1급,한자1급혹은 2급 따시고 자소서랑 면접 준비하세요. 이정도 모두 갖추시면 서류는 모두 통과될듯

→ 어학은 제외하고 전부 다 있는데 서류 두번밖에 통과 못함(물론 다음 단계에서 광탈했지만..)인적성단계에서 무참히 털렸는데 인사담당자도 내가 찌질한걸 알고 인적성단계에서 탈락시킨듯. 인적성은 공부한다고 붙는것도 아니고.. 서류 두번 통과한 것도 전부 영업직이라는거

자격증이 일주일용 자격증이라..차라리 없다고 보시는게 무방한듯..워드2,3급 itq 한자 4급 이런거 일주일만하면 따는 거잖아요

→ 일주일? 나 워드 3급 따려고 6개월이나 투자했는데? 워드 3급 취득하고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기뻐했는데..(내가 이거 취득하려는건 사연이 있어서..중딩때 따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너무 오래걸렸네)댓글에서 언급한 자격증들은 다 사연이 있는 것들임

학점이 4점대인데 토익이 이정도면 기업에서 거저라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 애초에 기업에서 지잡대 학점은 취급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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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을 통해 설명이 될거 같네.. 다른사람도 영문과 출신인데 자격증 저만큼 가지고 있어도 뭐라 안하면서 나한테만 뭐라 하네

15년전 댓글인거 같은데 아직도 개빡친다. 

엔딩곡은 드래곤볼 Z 신나 신나게로 의미있게 가보자. 내 최종목표를 상기할 겸

취씨와 포니와 리티아의 ending song [Dragonball Z 신나 신나게]-예비 기술사 트리오가 부르는 결단의 노래(1,2절 개사 3절 원곡)

취씨: 유년기때 제일 좋아하는 만화가 드래곤볼이였는데 GT도 감명깊었지만 초사이어인의 리즈 시절인 Z시리즈가 가장 인상깊었죠. 드래곤볼 캐릭터가 수행하는 것처럼 저희들도 기술사 최종합격을 위해 무한 수행중임을 알리며 이번 엔딩곡은 힘차고, 발랄하게 가사의 의미를 생각하며 열창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시시시작

간 주 중

취씨: 얼쑤~합격일발장전 원투쓰리포~

1절

취씨: 정상향해 승리의 깃발을 꽃아라(꽃아라)~내 몸에 활짝 펴지는 승리의 파노라마~올레~

포니: 우리의 도전이 하늘이 감동해서(감동해서)~언젠가 정상향해 갈꺼야~

리티아: 우리들은 합격할 준비 됐어~마법만 있다면~모든 것을 다 갖고 싶어라~

취씨: 자~손에 손잡고 결단의 노래를 불러봅시다 시시시작~

취씨&포니&리티아: (HOT)달려~기술사~어떤 일이 일어나도 반드시~끝까지 갈꺼야~원투쓰리포~

취씨&포니&리티아: (HOT)우린~기술사~최고의 순간순간마다 우린~승리를 향해 갈꺼야~

취씨&포니&리티아: 화이팅~

간 주 중

취씨: 자~엔딩곡 답게 탬버린을 치면서 합격을 노래합시다. 2절도 곧바로 시작합시다 자 손을 하늘 위로 올리고~기술사의 영예를 거머지기 위한 여정은 계속됩니다. 자~박수~

취씨: 이번에는 리버스로 불러봅시다

2절

리티아: 우리들은 기술사 합격 결사대(결사대)~우리는 외친다~승리의 세레나데~

포니: 세상이 우리를 유혹해도 달린다(달린다)

취씨: 기술사 난 합격향해 갈거야~

리티아: 주저할 시간 따윈 없잖아~

포니: 우리가 열망하는 그 놀라운 역사를 향해서

취씨: 자~엔딩곡답게 힘찬 함성으로 결단의 노래를 불러봅시다 시시시작~

취씨&리티아&포니: (HOT)우린~최고야~기술사들의 무한 도전은 동기 부여에 좋지~

취씨&포니&리티아: (HOT)가자~기술사~승리의 푯대를 향해서 오늘도 고 고 고 고 고~

취씨&포니&리티아:(HOT)달려~기술사~어떤 일이 일어나도 우리는~꾸준히 갈꺼야~원투쓰리포~

취씨&포니&리티아:(HOT)우린~기술사~가슴이 두근두근거릴 만큼 승리를 즐기고 싶어~

취씨&포니&리티아: 화이또~

간 주 중

취씨: 합격을 위해 특별히 1절을 더 연장하는데 1절은 번갈아서 부르지 않고 합창형식으로 부르겠습니다. 시시시작

취씨: 원~투 원투쓰리포~

3절

반짝이는 구름을 헤치고 날아라(날아라)

몸 속에 활짝 펴지는 환상의 파노라마

얼굴을 채이고 지구가 화가나서(화가나서)

화산을 폭발시켜 버렸네

녹아내린 차디찬 얼음 속에

공룡이 있다면 젖은 김을 담그고 싶어라~원투쓰리포~

신나 신나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기분은 신나서 라랄라~원투쓰리포~

신나 신나게 가슴이 두근두근 거릴 만큼

굉장한 활력의 구슬

Sparking~ 와우~

내가 누구인지 보여주겠다. 날 비웃는 사람들에게

잠을 자는 자는 꿈을 꾸지만 공부하는 자는 꿈을 이룬다

그러므로 2058월드컵이오기전에합격해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