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반도체,lcd 생산직이 돈도 좀 되고 마음에 들어서 그 쪽을 알아보던중
자격을 안따지는듯 하지만 실상 해논것도 없고, 고등학생때도 평범한 인문계열 이었던지라,
지원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찾다가 지원하게 된게 pcb검사 쪽인데요... 한일 이라는 곳에서 pcb검사 쪽으로 남자직원
뽑길래 지원 했더니 바로 전화가 와서 놀랐습니다. 제출할 물품하고, 필요한 옷가지등을 챙겨서 오라는것을 보니 왠만하면 일시켜주려고 하는거 같은데, 검색해보니까 pcb검사 쪽이 돈이 좀 안된다는 글이 많이 보이더군요. 아직 5,10년 후에 뭘 할지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개인생활 없이
12시간 이상 일하는데다가 강도까지높은 일은 좀 아니겠다 싶어서 그나마 lcd쪽으로 알아본건데, pcb검사 어떤지 궁금합니다.

일단 초봉은 박하다고 알고있습니다. 잔업,특근,상여금 해서 연봉을 대부분 적어놓으니, 적다는건
알겠는데, 궁금한것은 수습 벗어나서 정규직 전환하고 경력 쌓은 후에도 연봉이 별로 안오르냐입니다.    별 문제만 없으면 버텨서 최하 5년은 일하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좀 걱정이 됩니다. 
          집이 좀 살면 몰라도, 돈이 없는 상태에서 경력도 인정 안되고,돈도 안되면 시간만 버린게 아닐까 하는 생각에 적어봅니다.

참고로 한일 이라는 곳이 건설/토목 이라고 되어 있고, 삼성전자 1차 협력업체 라길래 뭐 하는 곳인가 싶었더니, 조선소 쪽이나 다른쪽도 알아봐 주려고 하더군요. 용역은 피할려고 계속 알아봤으니, 용역은 아닌거 같은데, 소기업이라고 써져있는곳이 여러분야의 직원을 채용하려고 하니까,
궁금증이 생기긴 합니다.
 
혹시 pcb관련 일을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ㅠ.ㅠ 정말 마음먹었을때, 밀어붙이려고 하다보니까 오히려 잘되는거 같을때 불안감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