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좀 오래된 이야긴데

앰프나 cdp로 유명한 골드문트라는 회사가 있어

앰프 하나에 몇백,몇천씩 하고 cdp도 2천만원인가 하는 그런 회사야

그러다보니 사람들이 이거 듣고 막 존나 입에 거품물면서 칭찬을 했거든

뭐 대지에 피어오르는 아지랭이 같은 잔향이 마치 엄마 품속에 안기는 따스함을 전해주는 소리

요쥐랄 하면서 개소리를 막해댔었지

근데

이거 뜯어보니까

20만원짜리 파이오니아 cdp랑 똑같은 부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에 눈뜬 장님들 참 많어...



그리고

얼마전에 싸이언에서 마크 래빈슨 어쩌고 하면서 휴대폰 팔았잖아

미국에 한 앰프제작자가

앰프 두대를 두고 오디오 파일러들에게 실험을 했어

하나는 마크래빈슨의 천만원대 앰프

하나는 자기가 직접 만든 백만원짜리 앰프



같은 스피커에 물려놓고 앰프에는 보자기를 덮어놨지

결과는??

말안해도 비디오지??

장담하며 구별해낸 오디오파일러 단 한명도 없었다.



고로...

일정 금액 이상 올라가면 진짜 사람이 구별못할 소리정도 차이고 거기서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