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부족한 내용 있으면 조언좀 해줘,.,,
못쓰면 회수해간다고 해서 나름 잘쓸라고 했는데 안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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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들어가기 앞서...
솔직히 저는 이런 이벤트에 굉장히 약한 운을 타고 났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도 기대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들어가봤는데..
순한곰님의 은총에 눈물을 흘리며 후기 출발합니다.
1. 디자인 & 착용감
우선 D301은 아웃도어용 보다는 인도어를 염두해둔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회사의 비슷한 가격의 P372이 포터블용 디자인이라면(접이식)
이 제품은 Double headband방식에 큰 유닛, 긴 선과 연장선으로
인도어 중심의 기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헤드폰의 옆모습(유닛부분)입니다..
저기 검정㉡ 밑에 검정색과 회색으로 나눠진 부분(이렇게 설명하면 알아 들을 수 있나요?)이
5도 정도 양 옆으로 회전이 가능한 구조라 착용감이 좋습니다.
유닛은 귀를 전부 덮을 정도네요.적당히 큽니다.
정면샷(?)입니다.
참고로 유닛이 작은게 아니라 제 손이 큰편입니다..
흔히 거치형에서 많이 쓰이는 더블헤드밴드 구조입니다.(아직 포터블용에서는 본 기억이 없네요..)
덕분에 착용감은 좋습니다..
쪼이거나 하는 느낌이 없이 머리위에 얹는 느낌이랄까?
대신 침대에서 누워서 듣거나 하면 잘 벗겨 지네요..
여튼 똥글똥글하면서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색도 회색과 검은색 두종류가 있는데 둘다 튀지 않는 무난한 색상이라고 생각합니다.
2. 구성품..
구성품은 정말 조촐합니다..
헤드폰 본체, 변환 플러그, 연장선과 설명서 2개
그리고 헤드폰이 워낙 잘 봉인된 관계로 오려가며 열었기 때문에
보관하기 위해 오려둔 보증서도 있군요...
여튼 구성품은 조촐합니다.. 저가형이라서 거치대를 바라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포장을 거치대용으로 쓸수 있게 한다던가 하는 아이디어가 필요할꺼 같네요,.,
밀봉을 워낙 잘하셔서 멀쩡하게 꺼낼수가 없더군요..
3. 음질
이제 음악을 들어봐야겠네요..
음악은 모두 내 IPod Classic으로 재생했으며 EQ는 Treble Booster상태로 진행하였습니다.
처음에 헤드폰이 Ω이 높아서 잘 들릴까 하는 걱정이 있었으나
오히려 포터블형인 P372보다 임피던스값이 낮아서 볼륨을 많이 높이지 않아도
적당한 소리를 내주네요..
처음 제가 들은 노래는
에픽하이 5집입니다..
최근에 즐겨듣는 곡이기도 하고
처음 아무노래나 재생하였을때 처음 느낀 느낌이
"아 이거는 저음형이다.."라고 느꼈기때문에
힙합부터 듣고 넘어가자 싶어서 선택하게 됬네요.
One을 재생해 보았더니 비트가 아주 강렬하게 들리네요..
베이스가 아주 적절하게 깔아줍니다.
오디오테크니카 이어폰으로 들을때는 가볍게 툭툭치는 베이스였으면
D301로 들은 베이스는 잔향이 짖게 배여있네요...아주 묵직한 베이스입니다..
대신 지선의 목소리가 많이 죽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어폰과 헤드폰을 비교하는 것이 웃기기는 하지만
오디오테크니카 특유의 여성보컬을 살려주는 착색을 대하다가 D301의 음을 들으니
여성 보컬이 살짝 심심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들어본 앨범은
이소은 4집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여성 보컬이거든요..
특히 고음도 쭉쭉 올라가 주시는 소은양의 목소리가 D301과 만나도
아까 지선의 목소리처럼 묻힐 것인가 궁금하기 했구요..
닮았잖아를 Play해 보았는데
우선 초반부 현악기가 굉장히 듣기 좋습니다.
보컬도 어느정도 내주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고음부에서는 힘에 부치는 듯 합니다..
여튼 베이스에 깔려있는 현악기는 정말 적절한 듯 합니다..
다음에 들어본 앨범은
스윙걸즈 OST 라이브 앨범입니다.
방금전 들어본 이소은 앨범의 현악기 소리가 너무 이뻐서
재즈에는 어떨까 싶어서 선택하게 됐네요..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괜춘한거 같습니다..
중간중간 한두 악기할때는 헤드폰이 버거워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그냥 전체적으로 봐서는 무난하게 소화시켜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 앨범은
FreeTEMPO의 HARMONY앨범입니다..
여기 퓨쳐링쪽을 보면 익숙한 이름이 하나 있죠..
그렇습니다 요즘 우결에서 인기를 한몸에 얻은 ALEX가 퓨쳐링한 Harmony라는 곡이 있습니다..
이곡을 들어봤습니다..
이 음악도 전자비트가 좀 쌘 편인데
둥둥 비트를 때려주는 것이 헤드폰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저음 비트가 많은 장르에 전체적으로 무난한 궁합을 보여주네요..
마지막으로 들어본 곡은
넬의 이번 신보 입니다..
D301이 여성 보컬의 고음은 소화시키는게 버거워 보였는데
위의 알렉스나 넬의 보컬이신 김종완님의 보컬은
아주 맛깔나게 소화합니다..
기억을 걷는 시간의 경우에는 보컬위주의 곡이고
Promise Me 같은 경우에도 기타나 드럼음에 보컬이 약간 묻히는 감이 있긴하지만
적절하게 잘 어울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결론 : 저음, 중음은 어느정도 합격점, 고음은 약간 미흡
공간감은 이어폰만 써보다 헤드폰을 써서 그런지 매우 적절하다라고 평하고 싶네요.
4. 마무리
리뷰를 써본게 몇개가 없고
해드폰을 본격적으로 써본게 이번이 처음인지라 쵸큼 어설픈 리뷰였습니다..
포터블이 아닌 거치형을 염두해둔 제품임에도
임피던스값이 낮다던가 하는 포터블 적인 면도 염두해두었다고 할수 있는데요..
만약 포터블용으로 들고 다닌다고 해도 여름은 좀 피하라고 말해드리고 싶네요
3시간 가까이 끼고 있었더니 귀가 후끈후끈합니다..
착용감은 더블 해드밴드시스템이라 편하기는 합니다만 조이는 맛이 없어서
누워서 들으면 잘 벗겨지는 경향이 있네요..
기본적으로 D301은 저음중시형 헤드폰 입니다..
힙합이나 전자음 비트를 즐겨 들으시는 분께 권해드리고 싶네요..
가격대가 4만원대 초반이라는 것을 감안을 한다면
D301은 저가 거취형 헤드폰의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족한 리뷰 참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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