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송옥렬 공정위원장후보 의혹관련 당시 제자들 입장문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2.07.05 08:49:41
조회 186 추천 0 댓글 4

안녕하십니까.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소위 ‘성희롱 사건’ 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한 점 및 오해가 있는 것 같아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개강 전 6기와의 식사 시간(8.28일)에 모교수님과 같은 테이블에 있었던 당사자들입니다. 오늘 아침에 기사를 접하고 그 테이블에 있었던 모든 당사자들이 여러 차례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기사가 사실관계를 다소 왜곡하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어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당시 상황이 기사에서 묘사한 것과는 다른 분위기였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당시 모임은 학생들과 교수님이 상하관계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되었으며, 술자리의 흥을 돋우기 위한 교수님의 언행이 부풀려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시 모임 이후 피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당사자들이 이를 문제 삼은 바가 없으며 기분이 상할 일도 없었습니다.







다음은 기사에서 제외된 맥락을 추가한 당시 상황 설명입니다.





첫번째로 기사에 ‘같은 테이블에 앉은 학생들에게 “넌 외모가 중상, 넌 중하, 넌 상이다.”라는 식으로 품평했다.’라고 나와 있는 부분은 교수님이 한 남학생의 외모칭찬을 하셔서 다른 남학생이 술자리의 분위기를 띄우려는 의도로 ‘저는 어때요?’라고 해서 ‘넌 중상이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언급된 ‘학생을 이효리라고 지칭했다’는 상황은 앞서와 이어진 맥락에서 남학생이 장난스럽게 가까운 여학생을 가리키며 ‘그럼 이 친구는요?’라고 하여, 그에 대한 답변으로 ‘음.. 너는 이효리를 닮은 것 같다.’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기사에 언급된 “이효리, 어디 갔다 왔어? 너 없어서 짠(건배) 못했잖아.”라는 부분은 교수님께서 해당 학생을 이효리라고 부르시고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다함께 건배를 하려고 했는데 해당 학생이 자리를 비워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다가 나온 발언입니다.이는 서로 다른 시간에 일어난 두 상황을 마치 하나의 연결된 일인 것처럼 잘못 그려진 사실입니다.



성희롱이라는 것은 상대방이 성적 수치심이나 굴욕감을 느껴야 성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당시 ‘이효리’라고 지칭된 여학우 및 그밖의 당사자들은 불쾌감을 느낀 바가 없다고 적극적으로 소명하였으며, 전체적인 분위기 역시 다들 경직되지 않고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오히려 분위기를 흥겹게 하기 위해 교수님께 계속 술을 권한 저희들의 잘못 또한 큰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지금 기사를 보면 여제자 성희롱이라는 자극적인 제목으로 뉴스에도 방송되고 있으나 당사자인 여학우는 성희롱이라는 느낌을 받지 않았다고 적극 주장하고 있으며, 문제되고 있는 남학우들에 대한 외모 평가도 성희롱이라고 보기에는 힘들다는 것이 다수의 의견이었습니다. 술자리의 분위기를 흥겹게 하고자 몇몇 남학우들에게만 상, 중상 등의 표현을 사용하시기는 하였으나, 이는 위에서 언급한 한 남학우의 질문에 대한 답변의 일환으로서 적어도 그 자리에 있었던 대다수 남학우들은 크게 개의치 않아했습니다. 이러한 것들이 ‘여제자 성희롱’이라는 사안으로 전체적으로 부풀려져 언론에 공개된 것은 지나치다고 생각됩니다.



당사자인 저희들은 적어도 교수님의 언행이 당시 상황을 잘 모르는 사람들로부터 비난을 받을 만큼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왜곡된 사실이 기사화되고 언론에 공개되는 것을 저희가 가만히 보고만 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여 용기내 늦게나마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더 이상 이러한 일들이 잘못된 방향으로 왜곡되어 확대 재생산 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또한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인해 학생들과 교수님들 간의 관계가 경직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히며 글을 마칩니다.







3줄요약

외모평가는 교수가 남학생 제자보고 잘생겼다하자 다른 남학생 제자가 저는 어때요? 하길래 농담삼아 한거였고

우리가 지칭자 본인들인데 성희롱으로 생각하지않는다

해당 사건에 대한 왜곡 및 곡해 방지바란다는 입장



- dc official App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6459938 딱봐도 흥할 작품 들어가는 배우빠들 부럽다 ㅇㅇ(223.39) 22.07.05 48 0
6459936 2차 피해자가 후속 기사 내면 됨ㅋㅋ [1] ㅇㅇ(223.38) 22.07.05 74 0
6459933 정해인이 은근 대중성이 있음 [3] ㅇㅇ(223.38) 22.07.05 259 0
6459930 근데 피해자는 남주혁이 본인 폰으로 유료결제했다는거 아님?? ㅇㅇ(223.39) 22.07.05 94 0
6459929 한준희는 디피 배우들 대체 어떻게 모은거냐 [3] ㅇㅇ(117.111) 22.07.05 99 0
6459926 인터뷰한 선생이 학폭에 다시 기름부었네 ㅇㅇ(39.7) 22.07.05 96 0
6459923 영우맘ㅁ만먹으면전투기도만들어일론머스크도되고테슬라도만들수있다 ㅇㅇㅇ(175.121) 22.07.05 18 0
6459917 계속 손석구글 올리는 엘지줌 진짜 거지인거 티나는게 [4] ㅇㅇ(223.39) 22.07.05 113 0
6459914 3시간밖에 못자서 미치겠어 ㅇㅇ(123.111) 22.07.05 25 0
6459913 선생이 못알아봐서 서치한거 개웃기네 [2] ㅇㅇ(39.7) 22.07.05 214 0
6459911 대통령이 말이 너무 많음 [2] ㅇㅇ(110.13) 22.07.05 80 0
6459910 간장냄새 누가 또 간장 끓였나봐 [1] ㅇㅇ(175.223) 22.07.05 58 0
6459909 베테랑2 왜 준호아니고 정해인이야? [12] ㅇㅇ(223.38) 22.07.05 1049 1
6459906 남주혁 사건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음 [5] ㅇㅇ(211.36) 22.07.05 198 0
6459902 우영우머리로전세계은행금고털고우주정복도할수있다,솔직히무서운거임 ㅇㅇㅇ(175.121) 22.07.05 35 0
6459901 윤석열 지지율 올리려면 김건희는 좀 넣어둬 [9] ㅇㅇ(223.62) 22.07.05 95 0
6459899 수일고 저 선생들은 피해자 둘은 걍 죽이는 인터뷰 ㅇㅇ(211.36) 22.07.05 61 0
6459898  "개입 없었다"던 해경, 수사발표 전 대통령실 방문 [1] ㅇㅇ(39.7) 22.07.05 131 0
6459897 샴퓨 지디 짤리고 임영웅 모델 됬노 [2] ㅇㅇ(118.235) 22.07.05 488 0
6459895 학폭은 그냥 고굽척이 최곤거 같아 ㅇㅇ(117.111) 22.07.05 40 0
6459894 돼지의왕 왜이렇게 개연성이 없냐 [1] ㅇㅇ(223.39) 22.07.05 69 0
6459893 정해인은 영화에선 ㄹㅇ 임펙트가 없던데 시동이나 [2] ㅇㅇ(49.170) 22.07.05 196 0
6459891 디패 진짜 가격별로 옵션있나봐 ㅇㅇ(39.7) 22.07.05 111 0
6459888 피해자라는 사람은 학폭 피해를 어떻게 증명할껀데? ㅇㅇ(223.62) 22.07.05 41 0
6459887 (기사)이수근, 강호동 토크쇼 '걍나와' 출격.."강라인이 ㅇㅇ(61.78) 22.07.05 916 2
6459886 현재 윤카 경제팀은 기재부출신 경제 엘리트들임 [2] ㅇㅇ(210.221) 22.07.05 148 0
6459882 체벌있던 시절이라 학폭 없었대 ㅇㅇ(39.7) 22.07.05 50 0
6459881 한국 3분기 마이너스 성장 진입한다 1년내 경기후퇴 전망..jpg ㅇㅇ(118.235) 22.07.05 69 0
6459878 탈덕수용소랑 그 피해자모친 고소한다고 기사내면 [1] ㅇㅇ(211.36) 22.07.05 101 0
6459876 우영우캐릭이한번보면모든것을기억하니,대중이열광할수밖에 ㅇㅇㅇ(175.121) 22.07.05 61 0
6459872 선생들이 모든걸 관리해서 술 먹는 사진 올리며 놀았구나 ㅇㅇ(223.39) 22.07.05 42 0
6459871 일진없는 학교가 어딨어 ㄹㅇ ㅇㅇ(112.186) 22.07.05 28 0
6459870 남주혁이 견제받는이유 이걸로 설명가능 [14] ㅇㅇ(118.235) 22.07.05 433 1
6459869 우리 주혁이 떵줄이 타긴했나보구나 ㅇㅇ(223.38) 22.07.05 58 0
6459868 학교는 학운위 열리지않은이상 알아도 모르쇄야 ㅇㅇ(223.62) 22.07.05 29 0
6459867 우영우 이번주 시청률 2-3퍼는 나올거같은데 ㅇㅇ(39.7) 22.07.05 106 0
6459866 남주혁 깐애들 고소쳐먹어라 ㅋㅋ [4] ㅇㅇ(180.67) 22.07.05 153 1
6459863 그럼 남주혁 다시 탑배우 되는거야? [4] ㅇㅇ(223.33) 22.07.05 180 0
6459862 연예인 병크나면 디패 프로그램에 의로하는거야 [1] ㅇㅇ(223.38) 22.07.05 60 0
6459861 2차나오고 왜케 조용하나했더니 시나리오짜고 연출중이었구먼 ㅇㅇ(223.62) 22.07.05 55 0
6459859 습스는 금토 드라마 하나만 하는거? [3] ㅇㅇ(223.38) 22.07.05 117 0
6459858 굥의 태도~~~도어스테핑도 곧 때려칠듯ㅎㅎ [3] ㅇㅇ(223.62) 22.07.05 187 0
6459857 남주혁갤에선 무죄래 [1] ㅇㅇ(117.111) 22.07.05 91 0
6459856 연예계는 진짜 인맥판이구나 밀어줄려고 키우면 [3] ㅇㅇ(223.39) 22.07.05 156 1
6459855 존폰노이만이아인슈타인보다더머리가좋다지? ㅇㅇㅇ(175.121) 22.07.05 34 0
6459854 학교 학폭 담임이 절대 몰라 ㅇㅇ(223.39) 22.07.05 42 0
6459852 윤카 취임 초기에 전정권 실정 도표 만들어 브리핑 했어야지 [6] ㅇㅇ(118.235) 22.07.05 188 0
6459850 윤깡통 오늘도 도어스테핑 사고쳤구나ㅋㅋㅋ ㅇㅇ(23.27) 22.07.05 77 0
6459847 드라마만 찍는 티비용 남배빠들 정해인에게 열폭 심하네 ㅇㅇ(223.62) 22.07.05 94 0
6459846 술병 올리고 놀 정도로 눈치 안보는데 일진은 없는 학교였나보내 ㅇㅇ(223.39) 22.07.05 3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