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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당하면 진짜 몇십년 지나도 안 잊혀져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22.06.29 13:35:00
조회 60 추천 0 댓글 2


나 중학교 때는 도시락 싸갖고 다녔는데같이 다니는 친한 친구들 중에 내 반찬만 싹 다 먹는 애가 있었어
걔 거는 신김치나 내 입에 안맞는 것밖에 없어서 내가 밥을 못먹음
그게 계속되니까 너무 싫은데 대놓고 싫은티를 못내서
다른 친구에게 그것 때문에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했다가
지들끼리 그 얘기로 내가 그깟 반찬가지고 유세떤다고
반년 넘게 나 왕따시킴
나중에 저 반찬 뺏어먹던 년이 나한테 인심쓰듯 말걸고
다시 무리에 끼워줬는데 내가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질질짬
그게 수십년지난 지금까지도 억울하고 스스로가 너무 싫음
그것들이 뭐라고 내가 빌빌거리면서 고개를 숙였을까 해서
시발년아 소세지랑 고기 먹고 싶었음 니가 싸왔음 되잖아 ㅅㅂ년
이렇게 말해줬어야 하는데

학폭왕따는 내가 나를 싫어지게 만들고 비참하게 만듬
그래서 더 악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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