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제작진이 무명 보이그룹 발굴에 나선다.

12일 데일리안에 따르면 윤현준 CP, 마건영 PD를 필두로 JTBC '싱어게인' 제작진이 무대가 절실한 보이그룹 발굴을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미 데뷔했지만 대중에게 알려지지 못한 보이그룹이 오디션 참가자 대상이다. 개인전이 아닌 팀전으로 진행되며,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최초 포맷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연 과정에서 '싱어게인'과 동일하게 기존의 그룹명은 공개되지 않으며 새로운 명칭이 부여된다. 최종 파이널에 진출한 그룹만이 자신들의 팀명을 공개할 수 있다. 파이널에 오른 팀은 총 3번의 무대 경연을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싱어게인' 아이돌 버전은 2023년 2월 공개될 예정이며, 8월 첫 예선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퀸덤' 남자버전 아니냐" "굳이 아이돌을?" "'싱어게인'에도 이미 아이돌 나오지 않았나" "JTBC 버전 '로드 투 킹덤' 아닌가" "출연자들이 멱살 잡고 끌고 갈 듯" "무명의 아이돌 기준이 어떨지 궁금하다" "보컬 위주면 '킹덤'보다는 차별성 있을 듯" "'킹덤'보다는 '더유닛' 느낌이 강하다" 등 반응을 전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은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