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영국(巨嬰國)’은 베이징대의 심리학 교수이며 작가인 우즈홍(武志紅)의 저서다. 커다란 어린 아이 같은 나라라는 뜻이다. 2016년 펴낸 이 책에서 저자는 ‘중국은 덩치 큰 거국이지만 머리는 영아 수준인 철부지고 행동은 영아티를 못 벗어난 6개월 이내의 아이라고 했다. 또 ‘중국인의 심리 연령은 6개월이어서 보살핌을 받으면 만족감을 느끼나 보살핌이 부족하면 무력감에 빠져 분노를 촉발하며 자신과 세상을 해치려한다’고 했다. ‘그런 탓에 남 제압하기를 즐기며 극도의 자기중심적인 전능자련(全能自戀)에 빠져 비판하기를 좋아 한다’고 했다.




저자가 말한 거영국은 우리나라의 민주당을 두고 말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


우리나라 민주당은 국회 과반수 의석을 차지한 몸집 큰 정당이다. 이를 무기로 민주당은 자기들 입맛에 맞는 법을 마구 통과시켰다. 민주당의 일거수일투족은 우즈홍이 지적한 대로 영아 티를 벗어나지 못했다. 어린아이가 보살핌을 못 받으면 분노를 촉발하듯 민주당은 여론이 좋지 않으면 언론 탓으로 돌렸다. 극도의 자기 자련에 빠졌다.


민주당이 국회 의석 6석인 정의당을 끌어 들여 고위 공직자 수사 처(공수처)법을 통과 시킨 것도 영아 수준이었다. 정의당은 정체에 의심을 받으면서도 동조 했으나 정치적 소득은 초라 했다. 정의당의 이런 모습도 영아티를 못 벗어난 수준 때문이다. 민주당은 이밖에도 수적 우위를 앞세워 경제 3법과 임대차 3법 노동관련 법 중대재해법등도 마구 통과 시켰다. 야당과 경제 단체들의 반대는 아예 무시 했다. 특히 폭탄 급의 양도세법 통과는 납세자들의 허리를 휘청케 했다. 모두가 덩치 큰 민주당의 영아티를 못 벗어난 오만한 작태였다. 최근 통과시킨 검수완박( 검찰수사력 완전 박살)법도 마찬가지다. 꼼수에 이은 꼼수로 정국을 더욱 혼란스럽게 했다.


검수완박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민주당은 회기 쪼개기와 자당 의원을 탈당시켜 사보임 하는 등 꼼수도 마다 안했다.


이러자 국민들은 국민의 대표라는 사람들의 이런 발상에 실망하며 헛웃음 쳤다. ‘이게 6세 이하의 영아 티를 못 벗어난 철부지가 아니고 무엇이냐’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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