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자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에는 '미자 신혼집 최초공개!! (ft. 한잔 빠라삐리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미자는 신혼집에서 등장, 먼저 거실을 소개했다. 영상은 남편인 김태현이 촬영했다. 미자는 "집 용산이고 저희가 이렇게 살고 있다. 신혼집이니까 결혼사진부터 소개해 드리겠다"며 결혼사진을 보여준 뒤 "포토샵이냐 아니냐 말이 많은데 저는 똑같지 않나"고 말했다.

이어 "오빠가 블랙을 좋아해서 어두운 신혼집"이라며 커튼부터 쿠션까지 블랙 컬러로 꾸며진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미자는 평소 소파에 누워 생활한다고. 그는 "저는 항상 여기 누워있다. 누워서 포토샵도 하고 인스타도 하고 뒹굴뒹굴한다. 넷플릭스나 영화 같은 거 많이 본다. 엄청 큰 스크린이 있다. 집이 거의 자동차극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 집이 술마시기 짱이다. 야경이 기가 막힌다. 자랑 같아가지고 조금 그런데 멀리 한강이 보인다"면서 한강뷰를 공개하기도 했다. "저 멀리 한강이 보인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시력이 2.0이면 저걸 보면서 와인 한 잔을 마실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부엌엔 즉석식품이 가득했다. 미자는 "즉석밥 300개, 라면, 밀키트. 햄, 참치 이런 거 우리나라가 참 잘 만든다. 제가 컵라면을 너무 좋아해서 아침 대용"이라면서 "남편이 뭐하는지 모르겠다. 40대가 이거 쫀디기를 400개를 주문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