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보통 백상은 수상자 선정에 흥행성을 더 봤어.

애초부터, 연기적 면을 중점으로 보고, 상주는 데가 아니었다.

백상에 대단한 권위의 일관적 기준이 유지되고 있지는 않아.

이번에는 후보는 나름 흥한 작품들중에서 주연 배우 중 뽑은듯하고... 후보선정까지는 연기적 요소들을 고려하긴 한듯.

그러나, 상은 받지 못한 노미된 배우들의 연기퍼포먼스, 실험성, 원톱 캐리력이 수상자보다 오히려 더 뛰어나거나 대등했다고 봄.

여최만 봐도, 업계 위상, 인기투표 다 때고... 연기적 측면들만 냉정하게 본다면..

김혜수 박은빈 이세영이 김태리보다 나으면 낫지, 못할게 없는 게 팩트. 미안하지만 진실이 그렇다 생각해.

그렇다고 수상자를 깎아내리고 미워할 필요도 없고!!

원래 대중문화가 운, 인기가 따라줘야 위상도 높아지니까. 그게 능력처럼 여겨지기도 하고. 물론 그런 인기가 짧게 끝나기도 하고.

올해는 특별히 두드러진 흥행력+화제성 배우가 없다고 보고, 인기투표 1위들에 상을 준 거 같아.

여최는 올해 그런 경향이 두드러진 거 같고, 남최는? 남최 작품들 다 본 사람이 분석해보길.

그래도 응원하는 배우, 연옌이 노미되면 기쁘긴 한거지.

솔까, 수상은 커녕 후보다 잘 못 드는 조연분들 중에 내공 더 뛰어난 분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