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구미호로 다시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3일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3일 “이동욱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구미호 ‘이연’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동욱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도 ‘구미호뎐1938’ 대본 사진이 게재돼 팬들의 기대를 더했다.


‘구미호뎐1938’은 2020년 방영된 ‘구미호뎐’의 후속 시리즈로, 앞서 ‘남지아’와 행복한 엔딩을 맞이했던 ‘이연’은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면서 1938년으로 소환돼 사투를 벌일 예정이다.

이동욱은 “다시 한 번 ‘구미호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훌륭한 스태프들, 좋은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하겠다.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욱과 함께 배우 김범 역시 ‘이랑’ 역으로 컴백한다. 지난 시즌 이연과의 오해를 풀고 희생까지 감행한 이랑이지만, 1938년의 그는 여전한 반항기로 불시착한 이연을 맞이한다.

이 밖에도 배우 김소연이 경성 최고급 요릿집 묘연각의 주인이자 전직 서쪽 산신 ‘류홍주’ 역으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