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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100일 동안 단 하루도예외없이편파보도"

101.235(175.205) 2022.05.03 14:31:08
조회 304 추천 1 댓글 8
														

MBC노동조합은 2일 “작년 11월 말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방송된 뉴스데스크 모니터링 결과를 백서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MBC 노조는 이 기간동안 하루도 예외 없이 편파보도가 지속됐다고 지적했다. 

MBC 노조는 MBC는 집요하다 할 만큼 여당에 유리하고 야당에 불리하게 보도했다면서 야당 후보에게 몇 가지 프레임을 씌우려는 기사들을 반복했다고 평가했다. 

예를 들면 민주당 이재명 후보 기사에는 ‘공약’을 담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기사에는 ‘갈등’을 담거나 윤석열 후보 부인의 전화 녹음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또한 “윤석열 후보가 무속을 신봉하는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려는 보도를 반복했다”면서 김원웅 광복회장 비리 · 이재명 후보 아들의 특혜 입원 의혹 · 성남FC 수사 중단 등 여당에 불리한 각종 기사들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재명 후보 부인의 불법 의전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축소 보도하고. 윤석열 후보에게 대장동 비리의 책임을 전가하는 민주당 주장을 반복해 보도했다고도 지적했다. 

이재명 후보를 유능한 행정가 · 실용주의자로 표현하고 치적 주장을 검증 없이 보도했다. TV토론에서 윤석열 후보가 집중 공격을 받은 것처럼 보도했다. 여야 후보의 발언을 검증한다면서 윤석열 후보를 주로 겨냥했다. 

MBC 노조는 대선 기간 중 이재명 후보 유세 화면에는 청중이 가득하고 윤석열 후보 유세 화면에는 무대만 보이는 경우를 지적하기도 했었다.

MBC 노조는 이러한 보도 행태를 두고 “대한민국 대통령을 국민이 아니라 MBC 기자들이 정해주겠다는 오만함이 아니고는 설명하기 어려웠다”고 비판하고 “이제 정치의 언론 개입이 아니라 공영방송의 정치 개입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고 질타했다.  

MBC 노조는 MBC의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홈페이지에 소개된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국민의 재산인 MBC가 신뢰받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는 한편, 국내 방송문화 진흥을 위해서도 힘써왔습니다.”라는 발언을 인용하며 “방송문화진흥회가 그렇게 관리 감독을 잘했으면 MBC가 대놓고 대선 편파 보도를 저질렀겠는가”고 반문했다. 

이어 과거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해임한 적도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해서도 관련법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 제고’를 제정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다면서 “MBC 등 공영방송의 편파 보도로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이 무너질 때 방송통신위원회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의무를 저버렸기 때문에 공영방송이 국민의 재산과 전파를 가지고 민주주의의 버팀목인 선거를 흔들어댄 것이라고 지적한 MBC 노조는 “MBC 대선 편파 보도는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책임이다.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가라!”고 촉구했다.


[MBC노조 성명] 방통위원장, 방문진 이사장은 대선 편파 보도에 책임져라

 지난 20대 대선 당시 저질러진 MBC의 편파 보도 실태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MBC노동조합은 작년 11월 말부터 올해 3월 8일까지 방송된 뉴스데스크 모니터링 결과를 백서로 발간했다. 놀랍게도 100일 동안 단 하루도 예외 없이 뉴스데스크에서 편파 보도가 지적되었다.

 MBC는 집요하다 할 만큼 여당에 유리하고 야당에 불리하게 보도했다. 여당 후보의 갖가지 의혹들은 가려둔 채 야당 후보와 관련된 의혹들로 뉴스에 도배질을 했다. 야당 후보에게 몇 가지 프레임을 씌우려는 기사들을 반복했다. 

 예를 들어 MBC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 기사에는 ‘공약’을 담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기사에는 ‘갈등’을 담았다. 윤석열 후보 부인의 전화 녹음을 대대적으로 보도하다가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다. 윤석열 후보가 무속을 신봉하는 것처럼 ‘프레임’을 씌우려는 보도를 반복했다. 김원웅 광복회장 비리 · 이재명 후보 아들의 특혜 입원 의혹 · 성남FC 수사 중단 등 여당에 불리한 각종 기사들을 외면했다. 이재명 후보 부인의 불법 의전 및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축소 보도했다. 윤석열 후보에게 대장동 비리의 책임을 전가하는 민주당 주장을 반복해 보도했다. 이재명 후보를 유능한 행정가 · 실용주의자로 표현하고 치적 주장을 검증 없이 보도했다. TV토론에서 윤석열 후보가 집중 공격을 받은 것처럼 보도했다. 여야 후보의 발언을 검증한다면서 윤석열 후보를 주로 겨냥했다. 이재명 후보의 발언이 거짓이라는 증거를 축소 보도했다. 이재명 후보 유세 화면에는 청중이 가득하고 윤석열 후보 유세 화면에는 무대만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

 정권이 압력을 가해 여당 편을 드는 수준이 아니었다. 대한민국 대통령을 국민이 아니라 MBC 기자들이 정해주겠다는 오만함이 아니고는 설명하기 어려웠다. 지난 대선 기간 MBC 뉴스는 ‘민주주의를 찌르는 흉기’였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것이다. 이제 정치의 언론 개입이 아니라 공영방송의 정치 개입을 걱정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BC의 편파 보도 지휘 책임자들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성제 사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며 내년 임기가 끝나면 재임에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한다. 박준우 보도본부장도 기사 딸린 고급 승용차로 넓은 사무실에 출근하고 있다. 최장원 통합뉴스룸 국장은 특보가 되었다. 연보흠 정치국제에디터는 디지털뉴스룸 국장으로 영전했다. 김재용 정치팀장도 부국장급인 아침뉴스센터장으로 승진했다. 그들이 지난 대선 보도에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개선하겠다고 말하는 걸 들어보지 못했다. 그들은 반성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같은 뉴스를 방송할 것이다. 

 자발적 개혁이 안 되면 외부 감독기관이라도 나서야 했다. MBC의 관리감독기구는 방송문화진흥회이다. 권태선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기관 홈페이지에 이렇게 써놓았다. “국민의 재산인 MBC가 신뢰받는 방송이 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는 한편, 국내 방송문화 진흥을 위해서도 힘써왔습니다.” 방송문화진흥회가 그렇게 관리 감독을 잘했으면 MBC가 대놓고 대선 편파 보도를 저질렀겠는가.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문화진흥회의 상급기관 격이다.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해임한 적도 있다. 그밖에 방송사 인허가 등 각종 규제와 정책 결정의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그 방송통신위원회설치법은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 제고’를 제정 목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MBC 등 공영방송의 편파 보도로 ‘방송의 공공성과 공익성’이 무너질 때 방송통신위원회는 어디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020년 8월 취임사에서 이렇게 약속했다. “국민 여러분이 공영방송과 지상파방송의 보편적 서비스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런데 공영방송의 대통령선거 개입으로 국민들이 서비스 가치를 체감하기는커녕 등에 칼을 맞았다고 생각할 텐데, 사과와 반성의 모습이라도 보여야 하는 것 아닌가.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이사와 위원들 모두 의무를 저버렸다. 그래서 공영방송이 국민의 재산과 전파를 가지고 민주주의의 버팀목인 선거를 흔들어댄 것이다. 방문진 이사 · 방통위 위원들에게 MBC노조가 발간한 ‘20대 대선 MBC 불공정 보도 백서’를 보냈다. 읽어보고 MBC 보도가 공정했다고 생각하면 그 자리에 계시고, 불공정했다고 생각되거든 조용히 물러나시기 바란다. 그 자리는 국민이 위탁한 것이다. 의무를 어겼으면 당연히 돌려주어야 한다. 

 다시 한번 요구한다. MBC 대선 편파 보도는 방송문화진흥회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책임이다. 책임을 통감하고 물러가라!

2022년 5월 2일
MBC노동조합 (제3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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