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검수완박 법안 국회 본회의 처리 강행에 대해 차기 정부가 있는데도 이렇게 하는 이유는 수사를 안 받겠다는 정치적 의도 때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대통령 퇴임이 며칠 남지 않았고 그 법으로 일할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인데 민주당이 정권교체가 된 걸 모르는 건지 인정 안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청문회 이틀째를 맞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해선 경륜이 있는 분 가운데 유일하게 나서준 분인데, 민주당이 낙마시킨다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차기 정부 출범을 저주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마저도 차기 정부에 대해 맹폭을 하는 희한한 상황 속에서 인수위 두 달 동안 어려웠지만, 당선인이 좋은 사람을 발탁하고 공정한 룰이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마음을 잃지 않는다면 국민께 괜찮은 정권이라는 평가를 들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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