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6살이고 팀장님 39살인데 한달전쯤에 1부 글도 적었음

난 그리 막 잘생긴건아닌데
키 183에 헬스 4년해서 피지컬은 어깨넓고 좋은편이고
피지컬에 비해 얼굴은 작은편이고 피부는 그리 좋다고는할순없는데
하얀편임
대학생때 또래나 후배들한테 잘생겼다는말은 거의 못들어봤는데
귀엽다는 말은 종종들어봤음
아무튼 처음 여기 입사했을때 다들 나보고 잘생기고 훤칠한신입
들어왔다 이런말들 들었는데 남자신입한테 다들 해주는말인줄알고
그냥 웃어넘겼었음 여튼  지번달쯤에도 적었지만

1부요약하면 그날에는 점심시간 끝나고 일찍들어와서
같은사무실 다른부서 유부녀 여자팀장님이
(그 유부녀 팀장님은 몸매관리한다고 도시락만 싸와서 드심)
암튼 뭐 알려주기도하고 나한테 잠담도 하시다가
갑자기 무릎까지오는 스커트 확 말려올라가서 살섁스타킹 신은
다리랑 허벅지 적나라하게 보이게끔 양반다리 자세로 바꾸더니
나랑 대화할때 허벅지 안쪽에 손집어넣고 자기 허벅지 만지면서
생글 웃으면서  말하시길래 진짜 ㄹㅇ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난감했음  여기까지가 1부고

그 후로 내가 좀 어리버리한 실수를 해서 진짜 울고싶을만큼
털린적도 있는데  그때 진짜 천사처럼 다독여주시고
나한테 여자친구 있냐는 질문도 함
그리고 바로 어제  또 우연히 점심시간 사무실에  같이있었는데
어제는 우리둘만 있었던게 아니고 사무실에 총 5명 정도있었음
(사무실이 그리 엄청 크지는 않지만 꽤커서 우리 대화는 안들림)
이야기 주고받다가 그 유부녀팀장님이 나보고
"OO씨 나 발꼬락 아포 " 이랬는데 좀 긴장하고 당황했어서
"네 ?ㅎㅎㅎ" 이러고 웃으면서 얼렁뚱땅 넘김

나 올해 첨들어와서 회사 짤리고 싶은맘 추호도없고
그 유부녀 상사랑 불륜하려는생각 단1도 없고
지난얘기들이 전부다 그냥 아무생각없이 한 행동들이고
그분이 날 남자로 1도 안봤을수도 있다라는건 분명 알고있음

근데 묻고싶은건  이정도면 그 여상사가  날 이성으로 보고
좀 끼부리고 그런건 확실히 어느정도 있는거 맞지?

진짜 사회적 위치 도덕적 잣대 이런거만 아니면
번쩍 들어올려서 천국을  경험하게 해줄 수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