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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10년만난 남친이 전모델돌 아이돌출신과 바람이났어요.

ㅇㅇ(61.74) 2022.04.14 03:10:13
조회 283 추천 0 댓글 0

https://www.fmkorea.com/4522683927


제가 여기에 글을 쓸 줄은 정말 몰랐네요. 조언구합니다.

저는 지금 30대중반이고 1살 연상인 전남자친구와 10년을 만났어요 대학생때부터.

오빠가 취업하고 몇년간은 오빠가 돈이 없어서 용돈을 같이 나눠가며 아껴가며 그렇게 만났고, 힘들때도 많았지만 10년이 흐른뒤, 저흰 결혼얘기도하고 상견례날짜를 잡아가며 구체적으로 결혼 준비를 하려고 했어요. 오빠는 지금 양재 수입차쪽에서 친한오빠와 공동대표로 법인사무실을 내며 돈을 아주 잘벌어요. 이년전 제 남동생이 오빠네 회사밑으로 들어가서 일을 배웠구요. 사무실 사람들도 저와 10년 만났고, 제동생이 거기에 다니는지 잘알아요 인사도 하고 놀러도갔구요.

문제는 1년전 그 공동대표 오빠가 아끼는 후배라며 어떤 여자직원을 데리고왔데요. 그 여자는 모델돌출신 1기고 탈퇴후 슈퍼모델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에도 나왔고 레이싱모델도 하고 현재는 모 홈쇼핑모델로 일을 하고있어요.

그여자는 모델일을 하면서 방송모델일이 줄어드니까 차판매쪽으로도 부업?식으로 배우려고 들어왔다고 했구요. 제동생이 많이 알려줬다고 하네요. 그냥 사무실 사람이니까 그렇구나 넘겼어요. 겨울에도 사무실사람들(6-7)명이서 캠핑도 자주 갔구요, 사무실 사람들끼리가는거고 제동생도 같이 가는거라 그냥 잘 다녀오라고만 했어요.

문제는 한달전 오빠가 자는데 제가 옆에서 폰을 봤어요(촉이 그날 뭔가 섰어요) 잠금이 걸려있길래 오빠가 누르는 패턴을 생각하며 눌렀죠. 저 여자 j양이라고 할게요 그 j양이랑 한 대화만 알람이 꺼져있는거예요. 들어가서 봤더니

하.. 여자친구 정리하고 나한테 와라/ 안에 사정하라고 한거 진심이였다/ 우린 속궁합도 그렇고 너무 잘맞지않냐,러브젤을 쓰자는둥, 어플로 모텔에 예약해서 오빠한테 보내고 오라고하는둥 (오빠도 서로 보내며) 여기에 적지못할 저질스런 얘기를 많이했어요. 몸도 손도 바들바들 떨리고 우선 택시타고 집에 그냥 왔네요. 동생에게 이사실을 말했고 동생은 제가 오빠와 다시만나 정리를 하는 3일간 사무실에 나가지 않았어요(그3일간에 j양은 제동생에게 이거 어떻게 처리해? 이거 어떻게 판매해 하면서 이것저것 계속 물어봤구요)

오빠와 다시 만나 그만만나자고 했고. 그여자한테 한번 전화하겠다고했어요 오빠폰으로

10분정도 실랭이 벌이다 오빠폰으로 전화했는데 너무 떨려 뭐라고 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그상황을 제가 녹음을 해서 나중에 들었어요(친구들이 녹음하라고해서 만나자마자 녹음했어요) 제가 지금 모홈쇼핑에서 일하는거 안다 지금 터트릴지 나중에 터트릴지 고민중이니 얌전히 있어라 라고 말했고 서로 남자 공유했으니 성병검사 꼭 하라고 말했어요 아무말이 없더라구요?

정말 그사실을 안순간부터 밥도 못먹고 물도 못마시겠고 회사에선 계속 눈물만나오고 너무 고통스러웠어요 한달반이 지난 지금도 사실 정상생활이 불가능해요. 제가 화나는건, 양심이 있다면. 저는 미안해서 혹은 무서워서라도 가만히 있을거같은데, 인스타도 안하는 저는 계정을 만들어서 인스타를 보니 제가 그렇게 말한 다음날 부터 셀카로 근황사진을 지금까지 올리고있네요 정신승리.

심지어 모 골프복 크루로 활동하면서 보란듯이 행복한일상, 오토바이 자격증을따며 너무 잘지내고있어요.

그냥 무시하고 넘기기엔 저의 10년이, 그리고 제동생이 당한 농락, 평범한 일상생활을 하지못함이 너무 분하네요/.

오빠는 지금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자고 연락오고 그여자와는 한달전부터 이랬었고, 정리하려는 찰라에 제가 본거라네요(믿지않아요) 오빠와는 잘 지낼 생각이 이젠 없습니다.

그여자에게 욕도 못한게 너무 후회가되고, 어떻게든 타격을 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 눈만감으면 이생각에 잠이 안오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아 네이트판에 올렸는데, 제글이 계속 올라오지가 않더라구요(최신글에도요) 그래서 그냥 지웠어요.

그리고 사진 이름 다 지웠는데, 문제가 될까요 문제가 되면 지우겠습니다.

 

장난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있을거같아서 추가로 글올려요 

저는 남들 다하는 인스타도 안하고 카페에 글도 잘 안보고 가입하고 이런거 귀찮아서 잘 안해요.

조언은 듣고싶은데, 어디 올릴곳을 모르겠어서 여기에 올려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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