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스튜디오지니는 이날 올해의 드라마 라인업도 소개했다. 배우 곽도원 윤두준의 세대초월 콤비 드라마 '구필 수 없다', 박은빈이 출연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달콤살벌 로맨스 드라마 '굿잡', 짠내나는 현실 연애담 '얼어죽을 연애 따위', '사장님을 잠금해제', 자아충전 힐링 드라마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 윤찬영의 로맨틱 호러 코미디 '딜리버리', 오피스 코믹 드라마'가우스전자', 하이퍼리얼리즘 밀리터리 드라마 '신병', 김서형의 서스펜스 드라마 '종이달' 등이 해당 작품들이다. 이 중 '구필 수 없다'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글로벌 OTT를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향후 오리지널 드라마 제작에 대해 김철연 대표는 "너무 많아서 다 말씀을 못 드렸다"라면서 "2022년에 9~10개 작품이 방영한다, 10개 넘는 제작사와 제작 중이고 50개 넘는 드라마 제작사와 협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가장 기대되는 신작 드라마로는 '구필 수 없다'를 꼽았다. '구필 수는 없다'는 40대 치킨집 사장과 20대 청년 사업가의 세대초월 콤비플레이를 담은 드라마로 곽도원과 윤두준의 티키타카 브로맨스를 엿볼 수 있는 휴먼 코믹 드라마다. '편의점 샛별이'의 손근주 작가와 '빙의' 최도훈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KT 스튜디오지니 김연정 제작 EP는 "준비한 작품들 하나하나 소중하다"라고 말문을열었다. 이어 "하나를 가려내기는 어렵겠지만 이번 5월4일에 처음 공개되는 '구필 수는 없다'를 주목해주길 바란다"라고 짚었다. 2022년 KT 스튜디오지니 채널의 첫 드라마"라면서 "처음 시작하는 시점에서 고생해서 만든 작품이다, '구필 수는 없다' 많이 주력해서 관심 가져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