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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 “내 청춘=우주소녀, 울고 웃으며 단단해져‥‘퀸덤2’도 합류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2.04.05 08: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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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보나(김지연)가 자신의 청춘은 팀 우주소녀라고 정의했다.

최근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김승호) 종영을 기념해 뉴스엔과 인터뷰를 진행한 보나는 자신이 맡았던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캐릭터와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보나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펜싱 선수가 가진 표면적인 이미지부터 섬세한 감정까지 그리며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이에 일부 시청자 사이에서는 ‘보나가 아이돌인 줄 몰랐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보나는 “너무 감사하다. 이번에 선배님들이 많이 끌어주신 게 컸다. ‘지금 저 장면을 찍으면 더 잘할 수 있는데’라는 아쉬움도 있었다.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숙제 같다.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며 “아이돌 메이크업을 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도 이미지가 확 바뀐다는 얘기도 들었다. 처음에는 같은 사람인지 몰랐다는 얘기가 좋은 얘기인지 판단이 안 됐는데, 작품 내에서는 캐릭터로만 봐주시니까 큰 장점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보나는 가끔씩 자신의 마음이 대사로 나와서 깜짝 놀랄 때도 많았다고 전했다. 초반에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날카롭게 대하는 모습 등 실제 자신과 다른 부분도 많았지만, 전반적으로 고유림의 감정선에 공감하고 아파할 때가 많았다고.

고유림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고통을 해소하기 위해 혼자 다이빙대에서 물속으로 뛰어들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인물이다. 실제 상황에서 어려움을 직면했을 때 어떻게 극복하냐고 묻자 보나는 “나는 생각을 깊게 하지 않으려고 하는 편이다. 현실적으로 생각하자는 주의여서 내가 할 수 없는 일은 포기한다. 당장 포기해야 할 일과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고 (감정에) 너무 깊게 빠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보나는 아이돌을 준비하면서 놓쳤던 학창 시절에 대한 갈증을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통해 일부 해소했다. 보나는 “희도와 유림이 같은 친구 관계가 너무 부럽고 좋은 것 같다. 저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다섯 명이 함께 바다에 가는 장면이라든지, 학교 축제 장면이라든지, 교실에서 교복을 입고 떠드는 장면 자체가 앞으로 내 고등학교 생활이었던 것처럼 기억될 것 같다. 뭔가 마음이 몽글몽글하고 좋았다”라고 답했다.

그룹 우주소녀 멤버로 활동 중인 보나는 펜싱 국가대표가 되기 위해 훈련하는 고유림과 아이돌 생활의 공통점도 꼽았다. 보나는 “어린 시절부터 꿈을 위해 인생을 바쳤다는 것, 어쩔 수 없는 경쟁 시스템에서 압박을 받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그래서 공감도 많이 갔다. 그런 것들을 겪어온 친구들이기 때문에 지금 아이돌 활동하는 분들이 존경스럽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작품이 인기를 끌면서 ‘유림이의 이중생활’이라는 문구와 함께 보나의 우주소녀 무대 직캠 영상이나 활동 영상도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보나는 “주위에서 얘기를 많이 해주셨다. SNS에도 직캠 영상이 많이 올라온다고 하더라. 현장에서도 스태프들이 ‘누구세요’라고 장난을 칠 때마다 부끄러웠다. 그래도 우주소녀까지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좋다. 좋은 무대 영상이 많으니까 더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꿈과 사랑 사이에서 방황하고 성장하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자신에게 청춘이 어떤 의미냐고 묻자 보나는 팀 우주소녀를 언급했다. 보나는 “아직 인생을 그렇게 오래 살지 않았지만, 데뷔 준비를 포함해 내 인생의 반 정도를 바친 꿈이다. 그 과정을 통해 성숙해졌고, 많이 울고 웃었다. 그리고 그 시간 덕분에 단단해졌다. 통틀어서 나의 청춘은 우주소녀 같다”라고 말했다.

최근 우주소녀는 케이팝 아이돌 6팀이 컴백 전쟁을 치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퀸덤2’에 도전했다. 작품 때문에 ‘퀸덤2’에 뒤늦게 합류하게 된 보나는 “드라마 촬영이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초반 경연에 함께 하지 못해서 아쉽다. 3차 경연부터 열심히 준비할 테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2년을 ‘스물다섯 스물하나’로 성공적으로 시작한 보나는 당분간 우주소녀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보나는 “일단은 바로 ‘퀸덤2’를 준비하게 될 것 같고, 올해는 우주소녀 콘서트와 앨범 계획도 있어서 우주소녀로서의 모습을 자주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차기작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가수로서도 배우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개인적으로는 원래 다이어트를 하지 않아서 운동을 소홀히 하는 편이었는데, 작품을 통해서 운동을 하니까 몸이 건강해지는 게 느껴지더라. 남은 올해에는 피곤하더라도 운동을 꾸준히 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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