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자와 아이 작가의 나나에서

나나와 렌의 사랑이 계속 파국으로 치닫고 나락으로 떨어지니

남주 렌이 계속 나락 속에서 미쳐버리고 우울해 죽으려 하고

그 때마다 계속 강도 높은 마약에 손대고 의존하고

결국 렌이 마약중독 교통사고로 죽어버리고

여주 나나가 바다 보며 혼자 외롭게 쓸쓸하게 살다가

작가가 여기서부터 뒷 이야기를 못쓰고 끝나버림



장옥정 사랑에 살다도 마찬가지임

장옥정과 숙종의 사랑이 정치노선 가치관 사랑방식 왕권강화 등을 이유로
  
서로 갈라지고 파국으로 치닫기 시작하면서

장옥정은 여성으로서 시기 질투라는 치부를 드러내 밑바닥 찍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더 이상 사랑받지 못할 거라는 불안과 초조에 미쳐버리고 울고

결국에는 파국을 감당하지 못하고 견디지 못한 장옥정이 자결해서 새드엔딩으로 끝내버림


파국, 언해피 그리고 싶으면

부가적으로 주인공 죽여서 새드엔딩 무조건 같이 가야함

이렇게 해야 여운이 ㅈㄴ 길게 남아서 인생작 되더라

내 유일한 인생작이 이 두 작품임

파국엔딩 플러서 새드엔딩

두개가 같이 가야 해

파국, 언해피만 할꺼면 하지 마라

즉 라라랜드 엔딩이자 파라다이스 키스 엔딩인 데

나나의 동일작가인 야자와 아이가 파라다이스 키스에서

파국, 언해피 엔딩만 그렸지

진짜 개좆같아서 재탕 절대 안함

반대로 이 작가의 나나는 인생작이라 ㅈㄴ 재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