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딱하게 생각했는데
전후 일본에서 차별받고 전대받던 재일교포들이
취업이 어려워지자 뛰어든 사업이 파친코였다고 하지
80% 정도를 재일교포가 운영할정도로 파친코는
재일교포를 상징하는 단어일수 있다고 하네
적절한 제목인것 같다는 생각.

파친코 잘 되었으면 하는게
드라마에서 관동대지진도 다룬다고 해서
부분적일지라도 일본의 만행을 드러낼수 있는
기회인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음
  
일본은 우리나라를 식민지 지배하면서 고통의 역사를 안겨주었고  
2차대전의 가해국이면서도 독일만큼 그 만행이 까발려지지도 않았고  
제대로 된 과거사 반성도 없음  
도리어 지들이  피해자인것처럼 피코질을 하기도 하지
미국에서 고등교과서로 쓰이는 일본작가의 요코이야기는
한국인을 악인으로 묘사하는 부분도 있다고 해서 교포사회에서도 잘못된 역사인식이 주입될까봐 걱정이라는 기사도 여러번 본거 같음

우리나라는 과거 일본의 가장 큰 피해당사국이면서도
일본의 만행을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리지도 못했던것 같음  
파친코가 일본의 민낯을 조금이라도 드러내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단 생각임  

그리고  또 하나
서특같은 악질 정병이 붙어서 까는 배우들 잘 됐으면 하는 심정도 있음 잘 돼서 배아파 죽는 꼴 보고 싶음

넷플 아닌 ott는 별 관심도 없었는데 해외 언론 평가가 극찬이고 무엇보다 내용 풀리는것 보니 잘되어야겠다는 사명감을 느끼게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