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내뱉은 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

(참고로 매우 중요한 사안이었고
심지어 본인이 먼저 사정하고 부탁하면서
대안 마련을 한거였었음)

그래놓고 적반하장격으로
그 말을 믿고 신뢰하고 싶어한 사람을

예민한 사람으로 프레임 씌워 코너로 몰면서
자기 방어를 해나가는 사람


아무리 까다롭게 굴지 않고
프리하게 직원들을 풀어주는
스타일이라 하더라도

신뢰할 수 없고
섣불리 신뢰해서도 안 되고
경계를 늦추면 안 되는
오너 스타일인 거 맞지?

인지 못하고 있었는데 번번이 말 달라질 때마다
사전 약속과 달라질 때마다

자기를 믿고 싶어한 내 마음을 이용하면서
빠져나가네 ...  

더구나 자신은 기본을 안 지키고
원칙을 깨는 사람들과 이해관계가 어느 정도는
서로 윈윈하게 될 때도 있으니까 속 편하게
예민 프레임 씌우는 거면서

자기는 자기 사업인데다
내가 내 코가 석자인 상황에서도
그 사람들 시도 때도 없이 구멍낼 때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메꿔주니까
직접적으로  피해본 게  없었으니

화장실 들어갈 적 마음 다르고
나올 때 마음 다르다고  실컷 인정사정없이
이기적으로 나한테 토스해버리고 부려ㅊ먹다가
이제와서 자기 볼일 다 봤다 이건가


나도 잘한 건 없지
현실은 판타지가 아닌데
근거도 없이 사람 뭘 믿고...

섣불리 마음의 경계를 허물었을까  
이 나이 먹도록 진짜 한심 그 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