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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관계 정상화" 潘조언 경청한 尹…"여쭤가며 할 것"(종합)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2.03.19 03:02:11
조회 92 추천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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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윤아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18일 회동을 갖고 북한, 한일관계 문제 등을 놓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반 전 총장은 윤 당선인에게 "한일관계를 정상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하고 윤 당선인은 이를 진지하게 경청했다. 

윤 당선인과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2시반께 서울 종로구 통의동 집무실에서 만났다. 

반 전 총장이 먼저 "오늘 인수위를 공식출범하고 현판식까지 한 걸 축하드린다"며 "두 달도 안남은 시간이지만 좋은 준비해서 국정을 잘 이끌어 달라"고 덕담을 건넸다.

윤 당선인은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반 전 총장은 "(야권후보) 단일화를 했던 게 오늘의 승리를 이끈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상당히 어려운 과정을 많이 거쳤지만 국민들이 환호하는만큼 기대도 커 어깨가 많이 무거우시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우리 (반기문 전)총장님도 옆에서 많이 조언해주시고 대한민국에 훌륭한 인적 자산이 많으니 모르는거 여쭤봐가면서 하겠다"고 답했다.

반 전 총장은 윤 당선인에게 남북관계, 한일관계, ODA(정부개발원조) 문제등을 이야기했다. 

반 전 총장은 "당선인이 취임하시기까지 두달도 안 남았는데 국제사회 정세가 상당히 요동치고 있어 걱정된다"며 "미국, 중국간 여러 알력이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아주 국제사회가 어렵게 됐다. 어떻게 보면 신냉전 체제에 들어와있는데 우리가 어떤걸 배울 수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언뜻 들어오는 것은 자강이다. 자강이 제일 중요하다"며 "그리고 한미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 더더욱 중요해졌다는 걸 절실하게 느낀다"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우리 국민들은 한미동맹을 약간 당연시 하는 경향이 있지만 당연시할 게 아니다"라며 "우리 동맹은 미국 나토 동맹과 또 다르다. 나토는 공격 받으면 미국이 자동개입하게 돼있지만 우리는 자동개입이 아니다. 우리가 그런걸 좀 잘 알고 한미동맹 관계를 정확히하고 남북관계 특히 중국과의 관계를 이끌어가는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반 전 총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에게) 한미동맹의 굳건한 바탕 위에서 중국과의 관계 특히 일본과의 관계가 아주 나빠졌는데 이런 한일간의 관계도 정상화시켜서 인접국으로서 같이 협력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 문제에 있어서 정권이 바꿀 때마다 대북정책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면이 있고 북한의 도발과 정책에 대해 제대로 대응을 못하는 면이 있다"며 "북한 문제를 감성적으로 대하기 보다는 국제사회에 통용되는 어떤 원칙, 기준, 가치 위에서 남북관계를 이끌어 나가고 같은 민족으로서 그런 문제는 협력할 수 있다고 말씀 드렸다"고 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은 "(윤 당선인에게) 제일 신경써서 급선무로 해야 할 것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2050탄소중립을 이뤄야 한다고 했다"며 "그 외에는 여러 가지 특사 파견에 대한 제 개인적 소견을 드렸고 당선인께서 잘 경청을 하셨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우리나라는 세계 경제 10대 대국이고 OECD에서도 중요국가인데 국제사회에서 ODA가 미약하다"며 "사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몇십조를 추가경정예산으로 하고 있는데 거기 일부분이라도 ODA를 상향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윤 당선인이 새 정부에서 어떤 역할을 부탁드렸느냐'는 질문에 "그런 건 일체 없었다"며 "그런 대화는 하나도 없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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