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이 왕위에 오른 후 적극적인 숭유억불 정책을 펼쳐 사찰들을 폐쇄할 때도 정업원은 예외로 했다.



또한 신하들이 정업원의 예산이 사치스러운 것을 일컬어 폐쇄를 주장했음에도 끝까지 정업원을 유지시킨 이유는 그곳에 머물고 있는 누이 경순공주에 대한 태종의 죄책감 때문이라는 시각도 있다.

다만 마음고생이 심했는지 연로한 아버지 태조나 이복 오빠인 정종, 태종보다도 앞선 1407년에 세상을 떠났다. 그녀가 입적하자 태종도 조문을 갔고, 정종과 태종은 애도하는 의미로 며칠 동안 고기 반찬을 피했다고 한다.

훗날 세종이 즉위하고 남편 이제가 신원되었으며, 부부 사이에 자식이 없었기에 조카인 이윤으로 대를 이었다.


경순공주가 죽자 태종은 덕수궁에 나아가 경순공주를 조문하였다.

흥안군 이제는 세종대에 신원되어 태조의 묘향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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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2년(고종 9년), 조선 초기 궁주(宮主)들의 봉작을 공주(公主)로 바꾸면서 경순공주로 봉해졌다.

출처 워키백과

여동생은 신덕왕후 딸이래도 그다지 미워하진 않은 듯

계모는 무덤 장식 돌을 가져다가 청계천 다리로 만든 반면.

사후 조문에 고기도 끊고 방석 방번과는 다른 대우네


3. 여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