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싶은말 다했다

안녕하세요 한동훈씨

난 신동초 경원중학교를 나온 그쪽 후배인지라 택시를탈때마다 당신이  내 선배님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한때가 있었습니다

당신의 스피치북도 샀고 1992티셔츠도 샀었죠

근데 이제는 과거형이네요

스피치북은 찢어버렸고 티셔츠는 버렸으니까.

내가 가장 크게 쇼크를 받았던 영화가 아주 예전에 봤던 식스센스라는 영화였는데 그 영화의 반전보다 더한 반전을 당신한테서 볼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난 원래 극도로 역겨워하고 싫어하는 인간같지않은 인간하고는 상대를 안해요

그렇지만 티조뉴스에  버젓이 나온 당신을 보고 이말은 꼭해주고싶어서 쓰는글입니다

당신은 이나라를 위해서가 아니라 감히 당신에게 기어오르는 더불어 내란당것들이 짜증나고 싫어서 싸웠을뿐이고..

사실 당신은 한번도 보수였던적이 없었으니까..

그 입술없는 배신자 유씨도 최소한 수십년동안 친형제같이 지내온 분을 배신한건 아니죠

근데 당신은 눈에넣어도 아프지않을 후배라며 아끼고 법무장관 여당대표까지 만들어준 대통령이자 친형님같은분의 등에 칼을꽂았어요

당신과 한줌도 안되는 당신 똘마니들덕분에 엄동설한에 그 수많은분들이 생고생하고 대통령은 감옥에있는데 어떻게 다시기어나올 생각을하죠? 난 아직도 잊지못해요

계엄을 선포하고 온갖 마음고생을 하시다가 일주일만에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대국민연설을한 대통령께 당신 첫마디는 대통령이 내란을 자백했다..라는 도그소리였죠

죄명이놈도 그런소리 하지않았죠

내가 계엄했냐 내가 탄핵투표를했냐..

그래도 그쪽에 설마...하며 실낱같은 희망을걸었던게 완전 무너져내린순간이였죠

그리고 그 한줌도 안되는 당신똘마니들도 하나둘 당신곁을 떠나는걸보고 특히 울분에 찬표정으로 당신방을 나오는 장동혁의원을 비웃듯이 쳐다보던 그 야비하고 교활한 당신의 모습을보고 죄명이놈보다 당신이 더 역겨워졌어요

친형님같은 대통령께 왜그런짓거릴 했나요?

대통령에대한 열등감 컴플렉스 자격지심때문인가요?

죄명이가 곧 빵에갈테니 더불어 내란당으로 입당하던지 하세요

아직 유교가 지배하는 이나라에서 유승민보다 백만배는 더한 리얼통수를 보여준 한씨 당신이 앞으로 설자리는 없을겁니다

그리고 ..당신은 어떤 인터뷰던지 심지어 대통령과 국민께도 절대 죄송이란말 안쓰고 곧죽어도 미안이라는말만 쓰더군요

국민과 대통령이 당신아랫사람들입니까!

미안이아니라 죄송이라는 표현이 맞는겁니다

그런 싸  가지부터 고쳐요

다시는 얼굴들이밀고 기어나오지말고 조용히 죽은듯 살아주면 좋겠습니다

내글을 끝까지 읽어줬다면 고맙다는말을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