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과 표예진이 '모범택시' 모임에서 생긴 귀여운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월 6일 방송된 SBS 파워FM '12시엔 주현영'에서는 배우 표예진이 스페셜 DJ를 맡은 가운데 이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제훈은 "오늘 공교롭게도 '모범택시3' (편성) 기사가 났더라.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무지개 운수 사람들이 모일 수 있어서"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배우 김의성의 집에서 무지개 운수끼리 모임을 가진 사실을 전했다. 이제훈이 "그때 술 많이 마셨잖나"라고 하자 표예진은 "저 그날 기억이 잘 안 난다. 부끄러워서 말 잘 안 하고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더라"라고 필름이 끊긴 사실을 털어놓았다.

이에 이제훈은 "그때 예진 씨 많이 드셨다. 매우 귀여우셨고 다음날 단톡방에 사과문을 올렸다. 전혀 사과할 일 없었고 오히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웃었지만 표예진은 "너무 즐거워서 계속 받아 먹다가 보니 기억이 안 나게 됐다"며 민망함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