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때 폐렴으로 입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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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때도 한결같아 그냥 사람이 간지나 문재앙에 탄압당하고 윤재앙한테도 당할줄은 기가막히다 진짜 작성자 : ㅇㅇ

9살때 폐렴으로 입원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함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5.02.03 23:21:36

조회 193 추천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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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하게 남이있어 처음엔 감기 같았는데 잘 안나았던것 같아 그래도 어릴때라 그런지 그닥 아픈거 잘 못느끼면서 학교 가고 그랬는데 어느 날은 수업 시간에 발표를 하는데 누가 장침 여러개로 내 등을 계속 막 찌르는거 같은게 신경 쓰여서 잘 못하겠더라 그런 느낌은 처음이자 유일

그러더니 기억이 아침에 아빠가 날 깨우면서 병원 가자고 했던 타이밍으로 넘어가 고열에 깨어나지도 못했던거

촌에 살아서 좀 큰병원까지 1시간 넘게 차 타고 가야했는데 멀미까지 달고 어떻게 갔는지도 모르겠어 정신이 완전 나가서

병원 가니까 폐렴이라고 그러더라 열 재보니 40도고

엄마 접수하고 그러는 동안 링거 꼽고 열 때문에 상의 벗고 혼자 누워있었어

물약을 잘 못먹었었는데 병원에서 물약으로 주더라 먹자마자 온 바닥에 다 토하고

근처 사는 친한 한살 터울 사촌언니가 병문안 와줬는데 고열로 반은 송장 같은 나를 안쓰럽게 보던 얼굴이 아직도 생각나ㅋㅋㅋ

한번은 밥 먹기 싫다고 하루종일 엄마랑 간호사님 속 썩힌 날도 있었고

열흘 입원해있었어 원래는 며칠 더 일찍 퇴원할수도 있었는데 의사가 황달 좀 심하다고 간 쪽에도 문제 있는건 아닌지 해서 더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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