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인 한양 좋아하는 김민정 배우 나와서 잠깐 봤는데.
설정이 어이없던데.

궁궐 맞은편에 궁궐 대문보다 더 으리으리한 호텔이 버젓이 들어서 있고

손님이 용포를 마음대로 입고 임금 대접을 받으며 수라상을 받고 임금 진상품을 받으며
호텔 주인이 임금 앞에서 용포를 입고 있는데도 목이 달아나지 않고, 한술 더떠 왕자는 자본주의 장사수완을 배운다며 그 호텔 견습사원으로 들어감.

그래서 저런 말도 안되는 퓨전사극이 어디 있나 했는데

와................배경이 조선이라고 함.

와 .이건 중국 자본인가 일본 자본인가 어떤 한국 역사 문화 짓밟고 싶은 외래 자본이 저렇게 얼토당토 않는 설정으로
돈다발 쳐들여서 한국에서 한국 배우들로 저런 역사왜곡 드라마를 버젓이 만들었나 봤더니.

공동 제작사가 채널 A와 일본 제작사. 아주 놀고 있네. 동아일보와 일본.

이거 다들 그냥 내비둠? 아무리 퓨전 사극이라고 해도 이거 버젓이 설정이 '조선'시대이고. '왕정' 국가인데?????

아무리 드라마라 해도 말도 전세계 어디를 봐도 말도 안되는 설정이 한국에서 600년동안, 그것도 서울을 수도로 한 조선 왕조를 배경으로 해서

드라마로 만들어져 전세계로 방영되는 게 있어서야 되는 거임? 시청자들은 이거 안 말림?


이거 넷플릭스로 전세계로 방송되는데, 한국 역사/문화 모르는 외국인들이 조선 역사를 뭐라 생각하고 조선의 왕을 어떻게 생각하겠음???

생각할수록 열받네. 아무리 지금 나라가 조선총독부 꼴이라 해도 말이야. 드라마까지 이건 해도해도 이건 미친 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