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소득 모르고 결혼하지 않았을 텐데 일도 육아도 성과가 없다고 표현할 정도면 와이프의 기대치가 아주 높다고 보임

주변의 탑 연예인들처럼 넓고 좋은 집에서 유사한 문화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며 알콩달콩 살려면 누군가의 희생이 필요한 건 어쩔 수 없음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가 있어서 아이에 맞춰서 부부가 자유롭거나 시간을 조정할 수 있거나 그렇지 않을 때 언제든 다른 사람을 고용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야 하는 건 기본전제고 그 외에도 부모 서로 자라 온 가정환경도 비슷해서 가치와 성향이 맞고 모든 사안들이 타협이 돼야 그런 삶이 유지 가능한데...

모르는 제3자가 방송으로 보여지는 모습만 봤을 땐 박지윤이나 이지혜나(비슷한 부류) 그들이 원하는 이상적 가정의 모습과 현실에 괴뢰감이 있단 게 문제 같음

그걸 이루고 살려면 일단 와이프들이 독하게 빡 세게 일해야 하는 형편인데 시간이 지날 수록 벅차겠지

그러니 남편이 나 대신 돈을 잘 벌든 육아를 잘 해주든 좀 제대로 도와줬으면 하는 맘이 생기고 그게 쌓이면 서운함이 되고 말을 해도 변하지 않으면 화가 되고 화가 쌓이면 부부의 다툼이 되니 결국 가정에 불화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그냥 본인이 본인의 욕심을 버리고 일을 좀 줄여도 유지가 되는 생활규모를 유지하며 사는 것도 방법임

그런 방법은 마치 자신이 실패자가 된 거 같아 싫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