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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의 시각] 윤석열 자폭계엄의 정신세계

ㅇㅇ(121.163) 2024.12.19 19:27:32
조회 147 추천 1 댓글 2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A&nNewsNumb=202501100025


계엄사태를 통하여 드러난 초현실적 人格. 윤석열이 격분과 망상의 흥분상태에서 터트린 비상계엄령 사태는 정치적 핵폭탄이 되어 용산 상공에서 터졌다. 그리하여 윤석열-김용현 콤비는 정권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권력 중독, 유튜브 중독, 알코올 중독이 그의 정신세계를 지배했다. 그는 王이었다.


윤석열의 정신세계를 지배한 3대 중독
 
  《중앙일보》 김정하 논설위원이 2024년 12월 13일자 칼럼에서 〈정권 망친 윤 대통령의 3중 중독〉이란 제목으로 권력 중독, 유튜브 중독, 알코올 중독을 거론했다. 그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는 ‘확신범’의 면모를 선명히 드러냈다고 했다. 국회에 병력을 보낸 데 대해 윤 대통령은 “국회를 마비시키려 한 게 아니라 거대 야당의 망국적 행태를 상징적으로 알리기 위해서”라고 해명했다. 김 위원은 “군 투입이 애들 장난인가”라면서 윤 대통령의 정신세계가 왜 이렇게 됐을까 묻고 답했다. 이번 사태는 세 가지 중독 때문에 발생한 듯하다는 것이다.
 
  첫째는 권력 중독이다. 윤 대통령은 검사 시절 한번 찍은 표적은 어떻게든 구속하는 ‘칼잡이’로 유명했는데, 거물급을 줄줄이 잡아넣으면서 그는 자신의 검사 권력에 대한 강한 확신이 생겼을 것이다. 뇌신경학자 이언 로버트슨에 따르면 권력감은 도파민(행복감을 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촉진해 뇌의 중독 중추를 활성화한다. 로버트슨은 “권력은 코카인과 같은 작용을 한다. 다른 사람에게 공감하지 않고 오만하게 만든다. 권력은 시야를 좁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권력 중독과 유튜브 중독’
 
  김 위원은 권력에 깊이 중독된 윤 대통령은 자신이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졌을 것이고, 그래서 토론도 없이 무작정 대통령실을 옮겼고, 껄끄러운 여당 대표를 내쫓았고, 대책도 없이 의대 정원을 2000명이나 늘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난 4월 총선 참패 후 거대 야당이 사사건건 자신의 권력 행사를 방해하니 울화가 쌓여 폭발 지경이 된 듯하다. 권력 중독자에게 대화와 타협은 머릿속에 없는 개념이다.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 선포를 흔한 구속영장 청구 정도로 인식했을 것이다. 이런 권력 중독 증상이 특수부 검사 경력에서 나왔을 것이란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둘째는 유튜브 중독. 김 위원은 “유튜브에 중독되면 음모론이 지배하는 망상의 세계에 빠진다”면서 이번 계엄 선포 직후 계엄군이 선관위에 진입해 서버 확보에 나선 것은 윤 대통령이 ‘부정선거 음모론’을 얼마나 신봉했는지 보여준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2022년 김진표 국회의장을 만났을 때도 이태원 참사에 대해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었다.
 
  김 위원이 지적한 셋째 중독이 충격적이다. 윤 대통령은 수십 년간 폭음을 해왔다. 술은 뇌의 전두엽을 망가뜨린다. 전두엽은 충동을 억제하고 이성적 판단을 담당하는 부위다. 술 때문에 전두엽 기능이 저하되면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툭하면 흥분하고 격노한다. 나중에 증상이 심해지면 술을 안 마신 상태에서도 그렇게 된다.
 
  김 위원의 지적은 아프다.
 
  “윤 대통령은 진작에 알코올 중독 상담을 받았어야 한다. 그랬으면 계엄 선포와 같은 비극적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 술로 인한 판단력 저하가 자신의 인생과 정권을 파멸로 몰고갔다. 쓰고 나니 뜨끔하다. 새해부턴 술을 줄여야겠다.”
 
  언론도 진작 이런 점을 보도했어야 한다.

 윤석열의 실패, 30% 정도의 책임은 

 팬클럽이 되어버린 보수 지식층에 있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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