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긴 집에 거의 잘 없고 밖에서 활동하면
먹는 것도 밖에서 보통 방송국에서 촬영하다가 나오고

식비가 안 들어가면 어느 정도 이해는 가긴 가는데

집에 계속 안 있으니까 에어컨이나 보일러비도 적게 들어간다 치면

근데 연예인이 저러기는 진짜 말이 안 되는데

일반인이야 저 정도면 알뜰하다 싶지만

나 싱글로 수입도 별로 없는데도
아무리 아껴도 한 달 140 정도는 계속 나가는데

엄청 지출 적은 날은 100정도

근데 이것도 나는 집에서 매일 밥 먹는데도 이런 건데

배달 음식 안 시키고 휴대폰 스마트폰 없어도
돈 모은다고 저번에 어떤 경제 전문가가 말하긴 하더라만

진짜 생각해 보면 배달 어플 없을 때는 오히려 한 달 생활비 진짜 적게 나가긴 했어

스마트폰 없고 배달 안 시키면
예전엔 그냥 집에 있는 반찬으로 먹는 것도 다 만족하고 살았는데

그러고 보면 맨날 먹는 국에 반찬
특별히 먹고 싶은 거 없을 때는
당연하게 배달시키고
스마트폰 비싼 거 안 써도 최소 몇 만 원씩 나가니까

그렇다고 지우려니까 또 답답해서 안 되더라고

생각해 보면 배달 어플 안 쓸 때는
어쩌다가 가끔 중국집 피자집 가끔 시키는 그 정도였는데

예전에 내가 코로나 때문에 나라에서 돈 현금 나왔을 때

어쩔 수 없이 현금 써야 돼서 시장 오랜만에 나갔는데

웃긴게 먹는 거 비슷한데도 시장에서 조금씩 사다 먹고 하니까 두 달 굉장히 돈이 아껴지더라?

원래는 대형마트에서  배달비 채우기 위해서 4만 원  맞춰서 물건 사잖아

그때도 물론 불필요한 건 내 딴에는 안 산다고 하는데도
신기하게 시장에서 딱 필요한 거 사고 이런 거랑 지출이 다르긴 하더라

또 시장은 나물도 양도 엄청 많고
가면 필요한 거 1 2만 원 정도 쓰고 오고
근데 마트는 4만 원 채워야 무료라서 그렇다고 내 생각엔
안 필요한 걸 사는 건 아닌데도
확실히 이게 돈이 더 지출이 나가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