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요약 있습니다

일단 저도 두산팬입니다.(음슴체로 적겠습니딘)
현재 두산팬들 보면 논리가 없이 감정에 지배되서 까는게 눈에 보임. 그래서 역풍을 받는거고
일단 이번 와카전은 감독문제 없이 타선으로 인해 졌다가 맞음. 근데 감독은 야유하고 선수는 환호하는 팬들 보면서 기괴하다고 생각이 들었음.
일단 나는 우리 팀 전력상 4위한거면 최대치를 끌어냈다고 생각함.실제로 다른 감독이 와도 더 나은 순위를 기록할 수 있었냐라고 물으면 답을 못할정도로.
다만 그래서 이승엽이 옳고 3년차까지 봐야하냐 물으면 그건 아니라고 답할수 있음.

개인적으로 올 시즌 전만 해도 선발이 잘해주고 불펜이 버텨주기만하면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용병투수가 없어지고 최승용의 복귀도 9월로 미뤄지며 정반대였음. 그렇기에 버릴경기는 과감하게 버렸어야 했지만 그러지를 못하고 득점차이가 많이 나는 경기에 필승조가 몸을 풀고 등판하지 않는 모습이 경기를 보면서 많이 보임. 이러한 것들은 타팀팬들은 모를 수밖에 없고 드러난 기록지에서도 이는 보이지 않으니 타팀팬들의 공감을 사기에는 어려움.
그리고 우리는 이런 상황을 정규시즌에서 계속 봐왔기때문에 이승엽 감독의 투수 운영을 비판하는거임. 근데 정작 소리치는 팬들은 무지성 혹사라 외치고 근거도 얘기안하고 귀를 닫아버리니 기록지나 스탯으로 밖에 확인할 수 없는 타팀팬들은 헛소리 한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음. 즉 이거에 관해서 설명을 해줘야 타팀팬들이 이해를 하지 그냥 혹사라 외치면 타팀팬들은 이해를 못할 수 밖에 없음. 그리고 가을 야구는 애초에 빡빡하게 굴릴 수 밖에 없는 게임임. 정규시즌이라 경기 운영이 다를 수 밖에 없고 와카전 운영에 관해 혹사다 외치는 것은 '나는 야구를 몰라요' 라고 외치는 것과 같음. 와카전과 같은 경기 운영방식을 시즌중에도 고수했다라고 이야기를 했으면 했어야지 와카전 운영에 왈가왈부 더 안했으면 좋겠음.
또한 책임은 감독이 지는 자리이긴 하지만 선수들에게 비판의 화살이 돌아가지 않는것도 솔직히 웃기다고 생각함. 야구는 선수의 비중이 큰 스포츠임. 그렇기에 상식적이지 않은 운영에 관해서는 감독의 비판이 맞으나 팀 경기력이 안올라오고 부진하는점에 관해서는 선수들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나 지금 이 악물고 선수들에게는 화살을 안돌리는 것도 정상으로  보이지 않음.

추가적으로 야수 운영에 관해서는 일단 고액 fa들이 문제기는 하나 젊은 야수들도 문제임은 틀림 없음. 그리고 선수 올리고 안 쓰는 감독의 엔트리 운영도 마찬가지이고. 다만 지금 누가 팀 뎁스를 박살 낸 상황임을 알고 있어야됨. 실제 시즌 전만해도 잘 수습하기만해도 양반이라고 생각을 했고. 그런 면에서는 괜찮다고 생각을 함. 다만 고액 선수들은 밥값을 못하고 젊은 선수들은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감독은 일부 선수만을 중용하는 문제점을 보임. 이러한 문제는 선수, 1,2군 감독과 코치 및 스카우터를 포함한 프런트와 그 녀석으로 인해 복합적이라고 생각이 듦.
누구 하나만을 탓할게 아니라는 이야기임.

여튼 위의 용병투수들을 포함해 선발진의 붕괴와 젊은 불펜투수진의 약진, 그 사건으로 야수들의 실종으로 올 해는 팀을 다듬는 한 해로 갔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음. 물론 그랬으면 성적은 나오지 않았을거라 생각을 함. 비판도 당연했을거고 비난도 많았을거임. 다만 사람들이 이해를 해주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드는것도 사실임. 그 사건, 선발 붕괴 하나만 터져도 시즌에 악재라 불릴 것들이 올 한해 다 터졌음을 우리는 알고 있어야 됨. 그랬다면 적어도 올해는 어쩔 수 없었고 선발 재정비 및 그래도 올해 가능성을 보여준 젊은 불펜과 야수들을 바탕으로 미래를 긍정적으로 그려봤을 거라 생각함. 다만 작년의 야유 덕인지 성적에 목을 맨 것이 이승엽 감독이 감독으로서 자질이 아직 부족하고 미숙하다라고 생각이 들었음.
그렇기에 개인적으로 작년에 비해 나아졌다고는 생각하지만 청사진을 그릴만한 감독으로는 생각이 안들어서 3년보장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것이고.

개인적으로 최대 5년, 지금 이 투수들 군대든, 상무든 전역하고, 젊은 야수들도 군대, 상무 갔다오고, 혹은 1군에서 계속 버티면서 성장해 레굴러로 볼 수 있을 때가 우승을 다시 한 번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음.

요약)
와카전 이승엽문제 없음. 타선잘못
하지만 정규시즌 이승엽의 운영은 문제가 있고 연임은 아니라고 생각
다만 그 사건, 선발 붕괴로 어려운 시즌임에 4위는 최대치를 뽑아낸것은 부정 못함
올해는 성적을 내는것이 아니라 팀의 기반을 다시 다지는것에 초점을 두는것이 낫지않았을까에 대한 아쉬움
1,2군 감코와 스카우터등을 비롯한 프런트도 보완 및 개혁이 필요
개인적으로 5년 뒤를 바라보며 투타 모두 준비해야된다고 생각
타팬들은 우리 경기를 다 안챙겨보고 기록지와 스탯으로 평가할 수 밖에 없음. 이걸 고려해서 우리는 이야기를 해야됨.
단순하게 감정으로 우기는것은 오히려 반발심을 일으키는 행위
감독만 비판할게 아니라 선수들도 비판할 건 비판해야됨.

물론 감정으로 우기는 사람들은 이 글을 읽지도 않겠지만 읽었으면 자신의 말과 행동을 뒤돌아보고 이성적으로 행동했음 좋겠어요.
타팬 분들도 왜 두산팬들이 이승엽을 반대하는지에 대해서 감정적인 글이 아니라 이성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르바이트 가기전이라 말을 두서 없이 적었네요. 죄송합니다
두산 베어스를 응원하는 팬들과 선수단과 감코 및 프런트, 응원단 등 여러분 올 한 해 고생 많으셨습니다.
두산 베어스 화이팅!!(다른 팀 관계자 및 팬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