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쓱에 있는 박지환이 딱 우리 팀 김택연급 이미지랑 위치에 있는 선수아님?

그야말로 야수판 김택연이라 봐도 무방할정도로 지금 쓱팬들은 팀이 저리 나락가더라도 박지환 야구하는 그거 하나보고 직관가거나 야구 챙겨볼 이유도르 라도 있는데 진심 이 팀에 박지환 같이 올드, 헤비팬들 미치게 만들어주는 신인 야수 한 명이라도 나타났으면 팀이 이 지경까지는 아니었을거라 본다.

당장 삼성만 해도 22, 23때 비밀번호 시절보다 더 나락간 아마추어 수준의 야구를 쳐했음에도 관중이 많았던 이유는 김지찬, 김현준, 이재현, 김영웅, 같이 특급 신인 야수들이 줄줄이 터져 나왔기 때문에 팀 성적은 둘째치고 올드 팬들도 그 선수 한 명 야구 하는거 보려고 직관까지 가는 열정까지 나온다고 봄.

근데 이 팀은 뭐냐? 솔직히 김택연이라도 있었기에 망정이지 김택연 조차 이 팀에 지명되지 못했거나 못터졌더라면 이 팀은 심각하게 직관비율도 떨어졌을것이고 아예 환멸감 느껴서 돡야구 끊어버린 팬들 지금보다 더 많았을거라 본다.

적어도 이승엽 감독하에 지금의 두산 야구는 볼 가치도, 특히 직관갈 가치는 더더욱 없는 야구를 하고 있는 팀인건 두 말할 나위 없는 사실이고 팩트임.

내 주변 돡팬 친구 그 어느누구도 이승엽 좋게 보는 사람 단 한명도 없다는 것 만으로도 이미 설명 다 끝난거 아닌가?

난 김재환 때문에 박건우 놓칠 수 밖에 없었던거? ㅇㅋ 여기까진 백 번 이해하고 양보하고 넘어간다. 왜냐? 이 팀의 화수분 컬러로는 충분히 박건우의 뒤를 이을 팀을 대표하는 신인 야수가 난 또 터져나올거라 믿었기 때문이지.

근데 진심 이 팀에는 아무것도 없다. 진짜 진정으로 돡팬들이 좋아하고 팬들을 환장하게 만들만한 그런 미친 야구선수가 단 한명도 없다.

이건 전형적인 망한 팀의 표본 그 자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