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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적의 요코하마

☆나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27 23:46:54
조회 2864 추천 71 댓글 22
														

요코하마는 오프시즌부터 삐걱거리기 시작했다.

바로 16시즌까지 1선발로 활약하던 야마구치 슌이 요미우리로 이적해버린것.


아직 영건선발들은 완전히 신뢰하기 무리한 수준이었고 믿을수 있는 1선발카드마저 타팀으로 날라갔기에 (심지어 요미우리로 가버림ㅋㅋㅋ)

작년 깜짝활약을 했음에도 끽해야 중위권 전력으로 보는 시선이 대다수였다.


그리고 17시즌이 개막하자 요코하마는 전문가들의 평가그대로 딱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다만 그 내용은 완전히 반대였는데 



고전할것이라 봤던 선발진은 1년차 신인 하마구치까지 가세해 되려 탄탄한 전력을 보였고 (물론 중반부터 도로 널뛰기 시작했지만)

12구단중 최고의 셧다운능력을 과시하던 불펜은 서로 돌아가며 무너지기 일쑤, 

기껏 선발이 버텨준 점수를 모조리 먹어버렸다.


다행히 미야자키 토시로가 잠재력을 폭발, 수위타자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3루를 굳건히 지켰고

카지타니-쓰쓰고-로페즈로 이어지는 상위타선도 건재한 모습이었다.


그 결과 초반 다소 고전하던 요코하마는 나름 안정된 전력을 바탕으로 시즌끝까지 붙어볼만한 전력을 유지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투타엇박이 심했으며 몇몇수위타자에게 치중된 득점루트로 

3위권 이상을 치고나가지 못하며 서로물리고 물리는 수준에 머물게됐지만

요미우리, 야쿠르트, 주니치의 대삽질과 한신이 대각성한 불펜진을 바탕으로 2위권으로 치고나가면서 9월 시즌말미까지 순위가 요동치는 접전레이스를 펼치게된다.


특히 가장 접전의 구간은 3위레이스를 다투는 요코하마와 요미우리로, 

하루가 멀다하고 3위의 주인이 번갈아 바뀌어가며 그야말로 한치의 결과를 예측할수 없는 판국으로 접어든다.

이 피말리는 레이스는 10월 1일, 정규시즌 2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야 겨우 요코하마로 확정짓게된다.


2년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요코하마는 막판 끌어올린 상승세를 바탕으로 차분히 2위 한신과의 퍼스트 스테이지를 준비한다.

하지만 요코하마는 여러모로 불리한 상황이었다.


2위팀 홈어드벤티지도 버거운 판국에 시즌막판까지 진행된 피말리는 레이스로 정비할 전력이 많았고

결정적으로 17시즌 한신과의 상대전적이 그다지 좋지 못했기 때문


이번에도 요코하마의 순항을 기대하는 전문가는 극히 드물었다.




우천과의 승부! 한신과의 퍼스트스테이지


많은 전문가들이 한신의 낙승을 예상하며 시작된 퍼스트 스테이지

그러나 퍼스트 스테이지를 앞두고 그 판도가 뒤바뀔 커다란 변수가 하나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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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우면 돔구장에서 하시등가!


바로 퍼스트스테이지 기간 예비일까지 모두 우천소식이 있었던것. 


여기까지 읽은 돡붕이들은 뭐 우천이면 뒤로 미뤘다하면 되는거 아닌가 생각할수 있지만 

일본은 한국과는 약간 다른 플레이오프 운영을 가져간다.


만약 우천등 기상악화로 경기가 취소되면 다음날 해당경기를 편성하며 일정을 쭉 미루는것이 아니라 

아예 해당경기를 무승부로 간주하고 그 다음 경기로 건너 뛰어버린다.


즉, 비로 3경기가 전부 취소되는 경우는 전경기 무승부로 간주, 상위팀인 한신이 경기없이 파이널스테이지에 진출하는것으로 결정되어있던것.


그리고 이 결정이 장기간 우취가 예상된 이번 스테이지에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음을 불을보듯 뻔한 일이었겠지?

3위팀 요코하마가 경기도 못치르고 그대로 떨어진다는 불합리함때문

이 아니라


오로지 날씨여부에 따라 2,3위팀간의 유불리가 갈리게 됐기 때문이다.

심지어 3위팀 요코하마가 되려 어드벤티지(?)를 받을수도 있었다.



대략적인 가능성을 정리해보았음 


* 퍼스트 스테이지 3경기가 동률이 나온 경우 

(3무, 1승 1패 1무)

상위팀인 한신이 어드벤티지를 받아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


*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만 진행된 경우

1차전 승리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

만약 요코하마가 1차전을 승리하고 2,3차전이 우취되면 그대로 요코하마가 진출해버림


*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이 취소되고 2차전이 진행된 경우

한신 승리시, 자동으로 한신이 파이널 스테이지진출

요코하마 승리시, 요코하마가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1승 2무)


* 퍼스트 스테이지 1차전 한신이 승리한 경우 

-2차전이 취소시-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한신의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요코하마가 이겨봤자 1승1패 동률)


-2차전 요코하마 승리시-

3차전 취소시 한신의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 

오로지 3차전이 정상적으로 열리고 3차전을 요코하마가 이겨야만 요코하마가 진출할수 있음


즉, 요코하마나 한신中 1승을 선점하는팀이 해당시리즈의 당락을 가를 가능성이 매우높았다.



다행히 우취가 우려됐던 1차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됐고


요코하마의 라미레즈 감독은 1선발 이마나가 쇼타대신 이노 쇼이치를 깜짝 투입해 6이닝 2실점 소기의 성과를 거두나

한신의 랜디 메신저에게 제대로 틀어막히며 1점도 뽑지못하며 그대로 패배한다.


한신이 1승을 선점하며 그야말로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


요코하마는 2차전의 승리를 염원하기앞서 2차전이 진행되기부터 바래야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이게된다.

그리고 2차전 당일 기상예보대로 폭우가 쏟아진다.




흥행에 눈이멀어 강행해버린 2차전


하늘가득 모여든 먹구름은 끝이없어보였다.

그 누가봐도 이 경기는 진행할수 없는 경기였다.


하지만 어처구니 없는 룰로 엄청난 흥행을 보장하는 CS가 허무하게 끝날까 두려웠던 NPB는 엔씨수중전 수준의 폭우에도 그대로 경기를 강행해버린다. 


그렇게 한신과 요코하마는 역대 최악의 빗속혈투를 벌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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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고시엔 구장은 내야가 전부 흙이기에 우천데미지는 타구장에 비해 몇배나 심한 데미지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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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에 고인 물에 한신선수들의 모습이 비춰지고있다


당시 폭우의 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 매이닝 공수교대때 구장의 그라운드키퍼들은 매번 보수공사를 해야만 했고

하필 고시엔 구장은 내야가 온통 흙이라 물이 잔뜩먹은 흙은 아예 진흙밭이 되고만다.


이날 실책과 안타가 엄청나게 쏟아졌을것이라곤 안봐도 훤하지?

(우린 우천혈투의 이득을 톡톡히 봐서 더 잘알고ㅋㅋㅋ 돡크럭스니뮤ㅠㅠ)


실제로 양팀은 이날 도합 31개의 안타를 주고받았고, 양팀 선수들은 툭하면 넘어지거나 공을 빠뜨리며 야구가 아닌 개그프로그램을 찍게된다.

서로 똥을 주고받으며 쓰레기경기력을 선보이던 양팀중 먼저 정신을 차린것은 요코하마


7회 기습번트를 시작으로 6점을 뽑아내며 4:4로 팽팽하던 경기를 일순간 10:4로 멀찌감치 따돌리고 

9회 3점을 추가로 보태며 13:6 대승을 기록하며 한숨을 돌리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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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대량득점의 시발점. 2차전 경기력이 어떤수준이었을지 짐작이간다.



그러나 안심할수 없었다. 1차전을 내준 요코하마기에 이대로 3차전이 취소된다면 빗속의 혈투가 죄다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

요코하마는 조용히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그리고 3차전이 예정된 16일 (클라이맥스시리즈는 휴식일이 없다)

전날 경기의 여파로 결코 경기를 치를 여건이 아니었고 경기는 예비일인 17일로 경기가 밀리게된다.


만약 17일마저 비가오거나, 그라운드 사정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요코하마는 꼼짝없이 시즌을 마칠 위기였다.

더욱이 경기를 치르는 곳은 한신의 홈, 고시엔구장

설령 비가 그친다해도 한신이 그라운드 정비에 늑장을 부리면 그대로 요코하마는 짐을 쌀 위험도 있었다.




뭐든지 순리대로 따라야지 어설프게 객기부리면 피보는거야. 마지막 3차전


하지만 약간 모자란 호구 한신은 평소 자랑하던 뛰어난 그라운드 정비능력을 발휘, 

신속히 복토작업을 끝마쳤고 우려와 달리 3차전은 정상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사실 흥행수입 때문에 3차전을 포기할수 없었던 측면이 크다. 물론 요코하마를 당연히 이길거라 깔본것도 있었을테고)


그리고... 괜히 호구 한신이겠는가


한신의 선발투수 노마 아츠시는 시작부터 두들겨맞으며 0.1이닝 3실점으로 강판, 

요코하마의 선발 윌랜드는 7이닝동안 딱 1점만을 내주며 6:1 그대로 패배하고만다.


1차전을 선점했고 날씨버프마저 받아놓고 못이긴 한신... 호구도 이런 호구가 없다. 



요코하마는 한때 1차전을 내주며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확률이 8.7%까지 떨어졌었지만 

(심지어 날씨변수까지 끼어들어 실제 확률은 그보다 더 밑이었다) 


2차전 기상악화와 탈락의 위기에 오히려 각성하며 응집된 플레이를 보였고 

한신의 자충수(?)로 진행된 3차전에서는 초장부터 결판내며 압도. 일본전역에 놀라움을 안겨준다. 


승자팀을 기다리고 있던 정규시즌 우승팀은 2년연속 압도적인 전력차로 우승한 히로시마.

요코하마는 리벤지매치를 꿈꾸며 히로시마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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