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인 : 지예원 님께서. 빨리 진행해야지! 한국시리즈 우승 공약 걸어주세요~ 한 분씩! 우승 공약 걸어주세요. 이런 거 원래 전담이 그.. 

양의지 : 어? 누가 건 거 같은데 

장예인 : 유희관 선순데~

양의지 : 누가 걸지 않았나?

김재환 : ??? ??? (안 들림;;)

장예인 : 아 오재원 선수가 매년 그 다이빙 한다고 거시지 않으세요? 그죠. 아 이거 재밌..이거 하고 싶다. ㅎㅎ 근데 일단 공약 하나씩 가볍게 걸어주세요

양의지 : 아 이거는.. 이거는 상의를.. 해 ㅂ.. 상의를 해봐야 할 거 같아여

김재환 : 네

장예인 : 아 주장과?

양의지 : 네 주장한테

장예인 : 아 주장과 아~ 주장님께서 또

양의지 : 저희는 힘이 업서가지고 (사투리)

장예인 : 에이~~

양의지 : 저희 오주장이 힘이 쎄가지고

(킹사 한 마디도 안 하고 열심히 싸인 중. 이 형 멀티 안 됨)

장예인 : 쫌 어때요? 팀에서? 오재원 선수는? 쫌? 솔직하게! 어차피 안 보세요 오재원 선수는

양의지 : 아 재원이형이요? 재원이형 매니아예여 인스토.. 그거

장예인 : 아그래요?

양의지 : 에

제작진 : sns...

양의지 : sns 매니아여가지고 볼 수도 있어요. 언젠간 볼 거예요.

장예인 : 아 그런가? 이게 또 짤이 돌다가 보시려나? 아 이건 그냥 궁금한데.. 김재환 선수가 그럼 시원하게 한 마디

김재환 : 뭐요?

장예인 : 오 주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한다.

김재환 : 재원이형이요? 어우. 진짯. 좋죠. (영혼 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의지 장예인 : 푸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재환 : (풀발) 아니! 아 왜그러세요. 끝까지 말을 듣, 들어보세요 (다급)

장예인 : 에 에 에 말해보세요

김재환 : (열변을 토하며) 좋.죠. 예 정말 선수들을 정~말 잘 감싸고~ 예? 저희 뭐 선수들이랑 코치님들 이런 사이 이런 것도 되.게 막 잘 챙기고~

양의지 : (그래 떠들어라)

장예인 : 잘해줘요 중간에서? 어~

김재환 : 그리고 뭐야. ... 에. 진짜. ㅋㅋ

양의지 : (코웃음)

장예인 : 에. ㅋㅋㅋㅋㅋ

김재환 : 있잖아여 그져?

양의지 : (여기도 다급) 어우 있지 있지 있지 있어요 있어요 암튼 뭔가 있는데 

장예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재환 : 네 되ㄱ.. 되게 조아여

장예인 : 되게 좋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약간 요거는 쪼-끔 아쉽다! 경기 외적으로나. 다 좋은데 아 진짜 여기선 얘기하지만 요거 하나만 쪼끔 부탁한다! 이런 거 있을까요?

김재환 : (회피) 

양의지 : (내적갈등)

장예인 : 아니 그냥 가볍게 그냥 뭐~

양의지 : 음....ㅋㅋ 아 요즘에 고생을 너무 많이해가지고

장예인 : 아~ 사실 그런 거 얘기하기가 좀 그래요?

양의지 : 예 너무 그냥 고맙다는 말 하고 싶어요 재원이형한테

김재환 : (끄덕끄덕)

장예인 : 아ㅎ 또 그렇게 따뜻하게 하면 제가 좀...

양의지 : 네. 주장으로서 지금 지금 정말로 팀 잘 이끌어주고, 결정적일 때 또 해주고.

장예인 : 그쵸. 그쵸

양의지 : 그래가지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어요. ^^ (됐나)

장예인 : 짝짝짝. 이래서 두산 베어스 팀웤이 참 좋은가봅니다 여러분. 제가 뭐 하나 또 긁어내보려고 했는데 이분이 쉽지가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양의지 : 어후 실수해가지고. 말이 ㅋㅋ 정신차려야겠어요 

장예인 : 지금 가장. 오늘 한 발언 중에 후회되는 발언 있으신가요?

양의지 : 저.. SBS랑 MBC랑 착각했어요

장예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괜차나여~

김재환 : (귓속말) 이거..뭐예여..? 여기..? 지금..?

양의지 : MBC

김재환 : (계속 속삭임) mbc... 아맞다.. 감사합니다..

장예인 : (감탄) 어후.. 여기 MBC에요... MBC 스포츠 플러스! 두 분이 사실 메이저리그 투나잇만 굉장히 좋아하시고. 베어스볼 투나잇 잘 안 보신다고 ㅋㅋㅋ 

양의지 : (참회)

장예인 : 앞으로 좀 많이 봐주세요~

양의지 : 오우 ~ 그럼요 당연하죠. 네헼 헥 헥...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 티키타카 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