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인 : 지금 554분. 계속 들어오고 계세요. 이게 600분이 되시면! 김재환 선수 노래 들어보실 수 있으니까! 네. 계속해서 질문 올려주시면 좋겠고! 장한별 님께서 "야구 하면서 보람을 느낀 순간은 언젠가요?"라고 물어보셨거든요? 한 분씩 좀 대답을 해주시겠어요?

양의지 : 나부터 해?

장예인 : 네!

양의지 : 어 저는 연봉 올라갔을 때? 헤헿?ㅋㅋㅋㅋㅋ (진짜 이런 소리 냄)

장예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솔직함! 아 정말요?

양의지 : 네 아 솔직해야죠!! 진짜 스무살.. 처음 왔는데. 이제.. 처음으로 이제.. 사회 나와가지고 월급을 받잖아요.

장예인 : 그쵸?

양의지 : 근데 거기서 또. 또. 한 해. 또. 고생 해가지고? 연봉이 올라가니까? 기분 좋더라고요

(김재환 왜 싸인이 늦어진지 알겠음. 자꾸 싸인 끊고 듣고 있음. 경자는 계속 했는데 ㅋㅋㅋ)

장예인 : 처음으로 그러면 연봉 크게 올랐을 때 마음 먹고 산 거. 뭐 기억나는 거 있어요? 뭐 차가 됐든. 뭐 나를 위한 선물 뭐. 기억나는 거 있으세요? 

양의지 : 아 그런 거 없는 거 가태여

장예인 : 그럼 다 어떻게 쓰셨어요 그거를?

양의지 : 아 저는 와이프한테 다 맡기기 때문에

김재환 : 풉 (뿜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예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리얼 옆에서 뿜으셨어요. ㅋㅋㅋㅋㅋㅋ 커피 나온 거 아니죠?

김재환 : (갑자기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니요 아니요

양의지 : (씁쓸)

장예인 : 확실한 거죠 이거?

양의지 : 아 네네 그럼요

같이 웃자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