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예인 : 아 좋습니다~ 벌써 그래서 많은 분들이 댓글을.. 잘 들렸대요. 정승현 님께서 "양의지 선수에게 두산이란?" 하고 가볍게

양의지 : 아 저희 팀이죠. 두산이라는.. 저한테 ㅋ 

장예인 : ㅋㅋㅋㅋㅋㅋ 그거 말고는 없어요? 팀 말고는?

양의지 : 어.. 저를 프로 선수로 만들어준 팀이고.. 제가 이렇게.. 대중들한테.. 많이 사랑받고 이렇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준 팀인 거 같아서 많이 감사하고 있죠

장예인 : 오승석 님께서 "야구를 시작하게 되신 계기는 또 뭐냐"고 물어보셨거든요?

양의지 : 어렸을 때 이 쫌.. 동네 야구 같은 걸 좀 좋아해가지고.. 테스트 한 번 받아봤는데 포수 자리가 비어가지고 거기.. ㅋㅋ 우연치 않게 또 포수 하게 된 거 같아요

장예인 : 아예 시작하실 때부터 포수로 시작을 하신 거예요?

양의지 : 네. 그 때 글러브가 포수 글러브밖에 없어가지고. 우선 그거 하다보니까 계속 포수를 한 거 같아요

장예인 : 그게 신의 한 수네요? 사실?

양의지 : 아.. 정말 하기 싫었어요. 너무 더워가지고 ㅋㅋㅋㅋㅋㅋ

장예인 : 근데 그 때 왜 포기를 안 하고 그래도 끝까지 좀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집한 이유가 있을까요?

양의지 : 지금같이 뭐 발이 빠르지 않아가지고ㅋㅋ 내야수나 외야수는 좀 약간 .. 소질이 없는 거 같아서 

장예인 : 그 때도 발이 좀 느리셨어요?

양의지 : 에 상당히 느렸죠

장예인 : ㅋㅋㅋ 아 그래서 포수가 좀 낫겠다? 

양의지 : 학교 다닐 때는 도루를 한 적이 없는 거 같아요

장예인 : 얼마전에 도루 하시지 않으셨어요?

양의지 : 제가 어제 깔끔하게 했죠 :)

장예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였죠?

양의지 : ㅋㅋ 깔끔한 플레이로.. ㅋㅋㅋ  예 예 어제

장예인 : 딱 도루하고 좀 어땠어요? 본인의 그게 전 궁금한데

양의지 : 어떻게든 1점을.. 저희가 뽑으려고 했는데 결과는 좋게 나와가지고.. 그 분위기를 잘 타서 또 건우가 또.. 그 타이밍에 또 정말 잘 쳐줘가지고 역전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장예인 : 만약에 실패했으면은 올 시즌에 두 번의 도루는 없었던 건가요

양의지 : 실패했으면 이제 주루 코치님께서 하.... 감독님께 혼났을 거 같아요 ㅋㅋ

장예인 : 또 질문을 보자면, 어 요즘 양의지 선수 하면 가장 핫 한 게 얼마를 줘야해요 양의지~

양의지 : 네 네 ㅋㅋㅋ 그거 인스타에 ㅋㅋ 재원이형이 좀 많이 불러가지고 그것도 좀 화제가 좀 된 거 같아요  

장예인 : 화제가 됐잖아요~ 그거 사실 가장 양의지 선수에게 물어보고 싶은 거였거든요? 본인이 그런 관심을 일단 제일 잘 알고 계실 거고.. 얘기 좀 해주세요 그거에 대해서 ㅎㅎ얼마를 줘야돼요~~

양의지 : 관심 받는 거는 좋은데... 너무 한 곳에 주목받기는 싫은 거 같아여..

장예인 : 아 고것만? 지금은 일단 경기 중이니깐

양의지 : 예 예 저희 팬 뿐만 아니라 뭐.. 야구를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사랑 받으면 정어말 영광스럽고.. 뭐 야구선수가 돼서 이렇게 사랑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행복한 일이기 때문에.. 좀 부담감도 있는데, 야구선수라면 다 마음 속으로 다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 

장예인 : 양의지 선수 내심 좋아하는 게 약간 느껴지네요 ㅋㅋㅋ

양의지 : ㅋㅋㅋㅋ 네 저는 그냥 말없이 웃고만 있지요 ㅋㅋㅋ 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