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우주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타자 자바리 블래시(28)와 계약에 합의했다.

두산은 6일 “외국인 타자 블래시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블래시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곧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블래시는 체격조건이 좋고 간결한 컨택 능력을 갖춘 외야수다. 구단의 설명에 따르면 다부진 체격으로 하체와 엉덩이가 두꺼우면서도 유연성을 지니고 있다. 간결하고 힘 있는 스윙을 하며 파워도 뛰어나다.

또한 예전과 비교해 올해 기량이 많이 향상되었으며, 특히 타격 능력이 좋아져 현재 트리플A에서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 주 포지션은 우익수다. 마이너리그에서 우익수로 가장 많이 출장한 블래시는 수비에서 강한 어깨도 자랑한다.

블래시는 마이너리그 통산 727경기에서 타율 2할6푼4리, 155홈런 470타점을 기록했다. 올해는 La 에인절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솔트레이크 비스 소속으로 42경기에 나서 타율 3할2푼7리, 15홈런 38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